지금은 좋은 풍경을 보며 여유를 즐길 계절. 한강뷰가 아름다운 카페로 가자.
한강, 밤섬 그리고 커피: 빈 브라더스 커피하우스
서울 도심 속 높고 큰 통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한강과 밤섬을 바라보며 퀄리티 높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도심의 분주함을 잠깐이나마 잊을 수 있는 풍경, 싱그러운 초록빛 식물과 빈티지한 우드 가구, 향긋한 커피 향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낮과 밤 그리고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방문해도 좋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다양한 커피 경험을 스펙트럼처럼 펼쳐 보이는 커피 바(6F), 손님을 환대하는 응접실(7F), 바람을 쐴 수 있는 루프톱(RF)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곳의 숨겨진 진가는 6층 바에 있다. 매월 원두가 달라지는 ‘시즈널 커피’를 선보이는데, 원두 뿐만 아니라 필터와 라테, 에스프레소 등 커피 타입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서로 다른 산지의 커피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커피 플라이트’와 시즈널 커피를 활용한 칵테일 ‘애프터 커피’ 등도 있어 다채로운 커피 경험이 가능하다. 커피에 몰입하는 공간답게 이탈리아 로스터리 팝업 등 다채로운 커피 콘텐츠가 펼쳐지니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주소 서울 마포구 토정로9길 2 6층, 7층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인스타그램 @bean_brothers
양화대교 위 카페 그리고 찻집: 카페 진정성, 한강 편(篇)
밀크티로 유명한 카페 진정성이 서울시 미래 한강본부와 함께 한강 교량 위에서 한강을 즐기고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양화대교를 기준으로 동과 서 양쪽 교량에 같지만 다른 속성의 두 공간, 카페와 찻집을 선보인 것. 교량 기준 동쪽은(선유도 방면) 차가 중심인 ‘티 하우스 천천히하다서’로, 해가 지면 켜지는 내부 창 너머 여의도 건물들의 불빛들이 스카이라인을 이루며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하동과 제주, 보성의 차가 준비되어 있으며 찻잎을 맷돌로 곱게 갈아 바로 내어주는 말차가 시그니처다. 교량 기준 서쪽은(영등포 방면) 커피가 중심인 ‘커피하우스’. 날이 좋을 때 전면을 다 열 수 있는 큰 창과 문이 있는 커피바로, 해가 질 때면 창 너머로 그림 같은 석양이 펼쳐진다. 커피와 진정성의 시그니처 밀크티, 그리고 건강한 셰이크를 제공한다. 간편하게 보틀 밀크티를 테이크아웃해 양화대교 인근 산책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두 매장은 교각 아래의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건너갈 수 있다.
<카페진정성 한강편 커피하우스>
주소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13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인스타그램 @cafe_jinjungsung
<카페진정성 한강편 티하우스 천천히하다서>
주소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14
영업시간 화~일요일 13:00~21: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cafe_jinjungsung
한강 위 작은 식물원: 어반 플랜트 한강대교점
어반플랜트도 서울시 미래 한강본부와 함께 낡은 시설과 특색 없는 운영으로 이용이 저조했던 기존 교량 카페를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을 선보였다. 용산역에서 노들역으로 넘어가는 한강대교 위 ‘견우 카페’를 리모델링한 ‘어반 플랜트 한강대교점’이 그것. 도심 속 실내 정원을 테마로 다양한 초록빛 식물이 가득해 마치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곳은 로컬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와 친환경 원칙을 바탕으로 한강 특화 브런치와 식사류를 제공하는 브런치 카페다. 노들섬, 이촌 한강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커피는 물론, 샌드위치, 파스타 등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전면이 창으로 돼 있어 한강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으며, 어느 방향을 바라봐도 멋진 경치를 자랑하기 때문에 저절로 사진을 찍게 만든다.
주소 서울 용산구 양녕로 496 3층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인스타그램 @urbanplant_official
책과 한강을 잇는 북 카페: 채그로
마포대교와 가까운 곳, 탁 트인 한강뷰와 환한 채광으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북 카페. 2층부터 9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층마다 목적이 다른 공간들로 구분되어 있어 작업에 방해받을 일이 거의 없고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어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우드톤 인테리어에 큰 창문을 통해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아늑한 분위기 그리고 오래 앉아있기 편안하도록 신경 써서 배치한 듯한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고 시간에 따라 변하는 한강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특히 노을 지는 저녁 풍경이 정말 황홀하니 시간 맞춰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주 토요일 독서 모임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주소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1
영업시간 매일 9:30~21:30
인스타그램 @check_g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