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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자세로 알아보는 연인의 성격 8

2025.04.10주현욱

연인의 포옹 자세로 그 사람을 더 알아보는 건 어떨까.

얼굴을 파묻는 포옹

연인과 포옹을 할 때 상대방의 가슴이나 어깨에 얼굴을 푹 파묻는 사람은 과감하게 친밀함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참을성이 강하고 대부분 긍정적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상호 의존적인 성향을 띠며, 상대에게 힘을 주는 동시에 받을 줄도 아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등을 토닥이는 포옹

등을 토닥이는 포옹은 동지애를 의미하며, 이런 포옹을 할 경우에는 애정 표현을 위해서라기보다, 친구로서의 위로나 지지를 뜻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런 포옹을 자주 하는 사람은 책임감이 강하고 남들을 잘 챙겨주는 타입이다.

온몸을 밀착시키는 포옹

연인을 안을 때 상대방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듯 다리부터 가슴까지 밀착시켜 꼭 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무언가에 대한 소유욕과 지배욕이 강한 성향을 갖고 있다. 고집이 세거나 욕심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것을 남에게 뺏기거나 넘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거리를 두는 포옹

엉덩이를 빼고 포옹을 하는 사람은 전형적으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이며, 상대방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사이에 빈 공간을 두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뺀다고 해서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라, 신중하고 잡생각이 많으며 매사에 조심성 있게 행동하는 성격이라 보면 된다.

손을 목 뒤로 두르는 포옹

포옹을 할 때 손으로 상대의 머리를 감싸안는 사람은 남들을 잘 이끄는 사람이다. 신체적으로 누군가를 안으면서 그 사람의 머리까지 자신의 쪽으로 감싼다는 것은 성격이 직설적이고 리더십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한 번 사랑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순정파이기도 하다.

매달리는 포옹

격한 포옹과 함께 상대방 위에 올라타듯 매달리는 것은 성적인 감정을 의미한다. 즉 연인으로서의 열정적인 애정 뿐만 아니라 성욕을 나타내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포옹을 할 경우에는 진정한 사랑보다는 육체적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허리에 팔을 감는 포옹

포옹을 할 때 양팔을 상대의 허리에 감고 기대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면 이는 연인으로부터 잠시 보호받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겉으론 내색하지 않지만 잠시 지치거나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것일 수 있으므로 위로를 해주자. 이런 포옹을 자주 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안정과 편안함을 주는 유형이다.

들어안는 포옹

연인이 당신을 번쩍 들어안는 포옹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장난기도 많고, 열정과 욕심도 많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화끈한 성격이기 때문에 시작을 하면 꼭 끝을 맺는 성격이며 유머 감각이 뛰어나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은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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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