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아침을 열자. 좋은 점이 이렇게 많으니까.

상쾌한 하루의 시작
당연한 얘기지만 상쾌함이 어마어마하다. 맑은 아침 공기를 들이쉬면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느낌이 든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달리기를 하고 아직 주변이 고요할 때 집으로 돌아와 씻으면 하루 종일 쓰고도 남을 에너지가 충전된다.
고도의 집중력
새벽 운동은 방해 요인이 적다. 갑자기 연락올 사람도 없고 급하게 해야 할 일도 없으니까. 달리기에만 집중할 기회다. 게다가 새벽 운동은 뇌에 산소를 공급한다. 업무나 공부 시작 전에 머리를 맑게 해준다.
스트레스 해소
조용한 시간에 혼자 달리는 일은 명상과 같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전날 나를 괴롭혔던 일을 차분히 돌아보고 털어낼 수 있다.

깨끗한 호흡
차가 적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대기오염이 덜하다. 밤새 차량 운행이 줄어들어 있었던 터라 오염원이 적은 것. 새벽에 달리면 맑은 공기를 실컷 마실 수 있다.
#오운완
하루를 끝내고 운동을 하려고 하면 미루게 된다. 현대인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운동보다 급한 일이 계속 생기기 마련이니까. 새벽에 달리면 운동할 시간을 미루지 않아도 된다. 업무를 하면서 끝나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부담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루틴 형성
일찍 일어나면 밤에 딴짓을 하는 대신 일찍 잠에 들게 된다. 한 달만 반복해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 만들어진다. 자정 전에 잠을 자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깊게 잘 잘 수 있다. 거뜬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체중 감량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기 전, 공복 상태에서 달리면 지방 연소가 더 잘 일어난다.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자유로운 달리기
확실하게 사람이 적다. 이동하는 차도 적고 소음도 적다. 도로나 공원에서 또는 도심의 골목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뛸 수 있다.
자존감 상승
엥? 새벽 달리기에 무슨 자존감까지? 진짜다. 남들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을 시간에 일어나 무려 땀을 흘리며 달리기를 했다는 사실이, 그리고 그 일을 한 달이나 했다는 것이 하루를 뿌듯하게 하고 자신감을 만든다.
자연과의 교감
해가 뜨는 모습을 보며 달리면 자연과 동기화되는 기쁨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지저귀는 새소리를 BGM으로 들으며 달리는 일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