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에게도 프로에게도 맞는 러닝 기어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좋아하는 러닝화부터 믿고 사는 브랜드 그리고 트레이닝을 위한 기본 기어까지. 이 기사에서는 먼저 용도별 러닝화를 알아본다.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해외 7대 마라톤에 도전하는 사람이든,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한 사람이든, 아니면 한번쯤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는 사람이든 지금이야말로 달리기 훈련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올바른 러닝 기어, 어두운 아침을 밝혀줄 형광색 러닝화만 있다면 우린 얼마든지 달릴 수 있다.
러닝은 필요한 장비가 비교적 적어 접근성이 높은 스포츠 중 하나이지만, 더 길고 더 멀리 달리고자 한다면 일정 수준의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부상을 피하고 자잘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전하게 러닝을 마치기 위한 에너지원도 준비해야 한다. 러닝은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그 출발점은 러닝화부터 시작되며, 휴대폰, 열쇠, 에너지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러닝용 조끼나 벨트, 땀을 잘 흡수하는 반바지와 티셔츠, 그리고 수분 보충을 위한 젤과 정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러닝화
러너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아이템은 최고의 러닝화다. 초보자라면 러닝 전문 매장에서 보행 분석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신발의 종류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이후에는 중립형 신발이 필요한지, 안정성이 강조된 신발이 필요한지, 아니면 특수 인솔이 필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종류의 러닝에 사용할 것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일부 신발은 장거리 러닝에 적합하고, 일부는 인터벌 훈련 등 빠른 러닝에 적합하다.
우리가 현재 가장 선호하는 일상용 러닝화는 브룩스 글리세린 맥스Brooks Glycerin Max, 서코니 허리케인Saucony Hurricanes, 아식스 노바블라스트Asics Novablasts. 이들은 모두 쿠셔닝과 반응성, 탄력성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한다. 트랙에서 더 빠른 속도를 원한다면 서코니Saucony의 엔돌핀Endorphin 시리즈가 제격이며, 장거리 러닝 시에는 쿠셔닝이 강화된 뉴발란스New Balance 1080이 좋다. 안정성이 필요하다면 아식스 카야노Asics Kayano 시리즈를 추천한다.
러닝화는 매우 개인적인 장비이므로, 어떤 사람에게 잘 맞는 신발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찾게 되며, 러닝 경험이 쌓이면서 취향이 달라질 수도 있다.
레이싱화
일상적인 훈련에는 일반 러닝화가 적합하지만, 대다수의 러너는 레이스 당일에 더 특별한 기능이 있는 레이싱화를 선택한다. 레이싱화는 더 빠르게 달리고 기록을 갱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무게를 줄이고 장거리 러닝에서도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일반 러닝화는 지속적인 훈련에 적합하고, 레이싱화는 쿠셔닝을 일부 희생해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서코니Saucony의 엔돌핀 엘리트Endorphin Elite는 훌륭한 선택이며, 뉴발란스New Balance의 퓨얼셀Fuel Cell 수퍼콤프SuperComp v4도 장거리 러닝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