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고 칠한 사람이 되기 위해 참고할 수 있는 몇 가지 요령.

행동하기 전에 생각할 것
흥분한 상태에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상황에 끌려가고 싶지 않다면,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해보려 노력하자. 무조건 생각 없이 솔직하게 움직이는 것이 쿨함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쿨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있을 때에야 가능한 것이다.
상처받은 일에 대해 말할 것
누군가가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나 말을 했는데, 속이 좁아 보일까 봐 혼자 꽁해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쿨하지 못한 태도 아닐까?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 의해 기분이 나쁠 수 있다. 어떤 일에도 침착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네가 한 말로 상처를 받았으니, 다시는 그러지 말아달라’라고 말하는 것이 더 쿨하다.
속으로 열까지 세어볼 것
앞서 언급한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기’ 보다 더 단순하고 쉬운 방법이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 또는 어떤 상황에 대해 쿨하지 못한 자기 자신을 발견했을 때, 그 상태로 움직이기 전에 천천히 열까지 세어보자. 호흡까지 함께 하면 더욱 좋다. 숫자를 세는 동안, 이 순간 화를 내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해봤자 지치고 힘들어지는 것은 자기 자신 뿐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난다면, 멈춰 서서 스스로에게 ‘나는 긍정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부정적인 사람인가?’라고 물어보자. 답이야 어떻든 한 번 정도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뒤 움직인다면 선을 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다음 현재의 모습을 체크해보자. 이러한 습관은 자신이 타인 또는 상황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자각하게 해주고, 좀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것
누구나 감정적으로 예민한 구석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상황에 대해 혼자 화가 나는 지점이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예민한 부분을 인지하고 이러한 부분들에 부딪히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다. 애초에 감정적으로 높낮이가 심하게 만들 만한 상황을 피하는 게 쓸데없이 감정을 소모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
자기 자신을 우선으로 할 것
결국 내 기분의 문제이다. 인생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일들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매번 화를 내거나 우울해할 것인가? 수많은 사소한 일들에 신경을 써봤자 남는 것은 불쾌한 기분밖에 없다. 이런 일들로 자신의 인생에서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을 망칠 수는 없다는 점을 생각하자.
일기를 써볼 것
쿨한 태도를 유지하려면 자기 자신의 감정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아차리고, 또 그것들을 잘 정리해야 한다. 사람은 자기 감정을 스스로가 주체할 수 없을 때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그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할 속내를 맘 편히 끄적일 수 있는 일기를 써보자. 일상에 부담이 될 정도로 규칙적으로 써야 할 필요는 없다.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일기장을 펼 수 있는 정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