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도 타이밍이다. 배고플 때 먹는 음식이 다이어트 승패를 좌우한다.

삶은 달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 한 알에 약 70kcal로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흰자에 단백질과 노른자에 지방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다. 특히 아침 식사 대용이나 식사 직전에 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릭 요거트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플레인 그릭 요거트는 매우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장내 유익균을 늘려 배변 활동을 돕는다. 근육을 유지하고 노폐물은 배출한다. 배고플 때 먹으면 좋은 고단백 간식이다.
사과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는 소화를 천천히 진행시켜 혈당 급증을 막으며 포만감을 준다. 더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사과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단맛은 달콤함을 향한 갈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이
오이는 거의 물로 이루어져 있는 채소. 그만큼 칼로리가 낮지만 아삭한 식감이 좋고 오래 씹을 수 있어 식욕을 충족하기에 좋다. 상큼한 향이 식욕을 잠재우는 역할도 한다.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
아몬드
아몬드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10알에서 15알 정도의 소량을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진다. 무게 대비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에 배를 채울 만큼 잔뜩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삶은 브로콜리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하며 식물성 단백질까지 갖춘 브로콜리. 오이와 마찬가지로 오래 포만감을 지속시킨다. 미리 데쳐서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배고플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요거트 또는 칠리 소스와 궁합이 좋다.
고구마
고구마는 GI(혈당지수)가 낮은 편이다. 즉 에너지를 천천히 공급하며 포만감을 높여주는 음식이라는 것. 찌거나 삶아 먹으면 적당한 단맛과 포만감으로 다이어트 중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재료를 조합해 바쁜 때 식사 대용으로 활용해도 좋고 식사 전에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