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아펠이 표현하는 사랑.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올해도 사랑을 이야기를 담아 제네바를 방문한 반클리프 아펠. 창립자인 알프레드 반 클리프와 에스텔 아펠의 결혼 이야기처럼 두 남녀 간의 사랑을 다이얼에 담아왔다. 발 데 자모르 오토메이트 워치는 19세기 파리 교외 지역의 야외 댄스 카페인 겡게트의 밤 풍경 아래 두 연인을 통해 사랑의 떨림을 경쾌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시와 분은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상단 2개의 별로 표시하고, 12시마다 손을 마주잡은 연인이 입맞춤을 하고 점차 멀어진다. 이 장면은 온-디맨드 애니메이션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순간마다 재현된다. 이때 화이트 골드 조각으로 형상화한 남녀의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반클리프 아펠은 무려 4년간 연구 개발을 거쳤다. 이전에는 남녀가 서로 다가가는 정도였다면, 새로운 워치에선 팔을 잡고 몸을 기울이는 등 보다 자연스러운 연결 동작을 구현했다.
플라네타리움
우주에 대한 반클리프 아펠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브제. 직경 66.5센티미터, 높이 50센티미터의 큼직한 원형 오브제 위로 은하계를 표현했다.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과 수성, 금성, 달, 화성, 목성, 토성 등 다양한 행성이 위치하며, 각각의 천체는 발레를 하듯 고귀한 움직임을 펼쳐낸다. 애니메이션 버튼을 누르면 미스터리 세팅™ 루비로 제작한 별똥별이 등장해 24시간 다이얼을 맴돌며 시간과 분을 표시한다. 오브제 하부에는 시와 분, 주간과 야간, 일과 월, 연도를 보여주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파워 리저브가 나란히 배치됐다. 별똥별이 움직이는 순간 크리스털처럼 맑은 멜로디가 연주되며, 초마다 행성들은 움직여 마치 한 편의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 것만 같다. 태양은 500개의 로즈 골드 스템에 옐로 사파이어, 스페사르타이트 가넷을 세팅했고, 지구는 그린 재스퍼에 두 가지 톤의 사파이어로 풍성하며, 화성은 오렌지 컬러의 문스톤으로 꾸몄고, 금성은 로즈 골드와 핑크 사파이어가 조화로운 로즈 쿼츠로 장식하는 등 각각의 천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네상스 드 라무르

반클리프 아펠은 시계뿐만 아니라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오브제와 메종의 전통을 잇는 ‘시간을 알려주는 주얼리 작품’도 선보인다. 네상스 드 라무르는 2022년 선보인 ‘레브리 드 베릴린 Rêveries de Berylline의 계보를 잇는 오브제다. 약 30센티미터 높이의 오브제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의 신 큐피드를 묘사하고 있고, 여러 가지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요소들로 구성했다. 네상스 드 라무르 오토마통을 작동시키면 래커 그러데이션으로 장식한 깃털 바구니가 활짝 열리며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옐로 골드 및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큐피드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낸다. 큐피드는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그리고 핑크 컬러가 감도는 사파이어로 이루어진 구름과 로즈 골드 소재의 그리스 신전 기둥 위에 위치한다. 플리크-아-주르 에나멜 기법을 적용한 작은 날개를 파닥이며 회전한 후 작동이 멈추면 다시 깃털 속으로 숨어버린다. 반클리프 아펠은 정교한 오토마통 제작을 위해 장인 프랑수아 주노와 협업 제작했다. 큐피드의 모든 움직임은 카리용이 선사하는 선율과 함께 펼쳐진다. 깃털 아래 받침대는 금빛이 감도는 스톤 덩어리를 조각해 제작했고, 바로 아래 야자나무 뿌리 화석으로 만든 보울이 깃털 바구니를 품고 있다. 숫자가 새겨진 회전 고리에는 래커 기법을 적용한 두 개의 깃털이 위치해 다이아몬드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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