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보다도 더 조용하고, 더 근사하고, 더 집중하기 좋은 도서관들이 있다. 운영 시간과 분위기, 위치까지 한눈에 정리했다.
청운 문학도서관

종로 최초의 한옥형 공공도서관. 인왕산과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옥과 정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작은 폭포 소리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문학 특성화 도서관으로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같은 시간에 개관하여 오후 7시에 닫는다. 월요일은 휴관.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
아차산 숲속도서관

천장 높이 8.3m의 통유리창 너머로 숲이 보이고, 테라스에서는 야외 독서도 가능하다. 내부는 목재와 유리 구조가 조화를 이루며, 바람이 먼저 반겨주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광진구 영화사로 139
DDP 매거진 라이브러리

DDP 디자인랩 3층에 자리한 매거진 라이브러리는 잡지 전용 특화 공간이다. 디자인, 예술, 패션 등 100종 이상의 국내외 매거진을 열람할 수 있으며, 커다란 테이블과 안정적인 조명 아래에서 조용히 몰입하기에 적합하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중구 을지로 281
노들섬 노들서가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는 서점 겸 도서관인 노들서가가 있다. 서가 1층에선 다양한 출판사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2층은 카페와 집필실로 구성되어 있다. 노들섬에 있는 ‘식물도’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자신만의 정원을 가꿀 수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용산구 양녕로 445
책 읽는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 광장에 있는 이 야외 도서관은 도심 속 자연형 독서 공간이다. 잔디밭 위에서 책을 읽고 도시의 소음을 풍경처럼 흘려보낼 수 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 개념을 건물에서 밖으로 확대한 ‘건물 없는 도서관’으로도 불린다. 중구 세종대로 110
원당마을 한옥도서관

전통 한옥 구조의 도서관으로, 툇마루와 중정이 특징이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햇살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봉구 해등로32가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