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바다를 찾는 여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숲캉스 숙소.
수락휴 트리하우스 | 수락산 아래 나무 위에서
나무 위의 집 같은 독특한 구조의 이곳은 서울시 최초의 자연휴양림이다. 수락산 자락에 자리 잡아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머리맡 천장을 통해 별빛을 볼 수 있는 객실, 불멍으로 휴식할 수 있는 마당, 동화 속 오두막집을 구현한 지상 14m 높이 트리하우스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숲속 호텔’이다. 바비큐 대신 한식 레스토랑에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수락휴 트리하우스는 오는 7월 17일부터 오픈한다.
주소 서울시 노원구 덕릉로 145길 108
인스타그램 @goodnowon
아틴마루 | 숲에서 우는 새소리와 함께
잠시 시끄러운 릴스와 숏츠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디지털 디톡스를 하고 싶다면, 나만의 고요한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아틴마루가 좋겠다. 이곳을 경험한 사람들이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오지’라고 부를 정도로, 일단 스마트폰이 잘 터지지 않는다. 산속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로 아침에 눈을 뜨고, 창밖의 나무를 보며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찾기 제격인 곳.
주소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인스타그램 @atin.maru
고성, 숙 | 어딜 봐도 초록 뷰로 가득하게
사방에 바다가 펼쳐지는 강원도 고성 말고, 작고 조용한 산속 마을 경남 고성에 위치한 곳이다. 사방이 초록인 산기슭 숙소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바비큐 하기, 자쿠지에 몸 담그며 와인 한 잔 하기. 신선한 재료들로 요리를 해먹으며 ‘리틀 포레스트’ 기분 내기. 이 모든 바캉스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 나갈 수 있다.
주소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길 111-77
인스타그램 @goseong_stay_
유온 | 호수, 보리밭 그리고 푸른 산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특히나 푸르른 산속에서 아낌없는 쉼을 누리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곳. 유온의 공간은 메인 객실인 스테이와 카페 유온, 유온식당, 그리고 온 스파로 구성되어 있다. 호수와 너른 보리밭, 산으로 둘러싸인 객실에서는 어디에서든 푸르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숲 뷰를 택하면 창문을 열지 않아도 눈앞에 숲이 쏟아진다.
주소 경북 경주시 천북면 천강로 173
인스타그램 @uon_stay
그로브 동산 | 동산리 해변 숲속에서
모두가 양양의 바다를 바라볼 때, 동산리 해변의 숲 속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로브 동산은 모두가 꿈꾸는 낮은 산 아래 그림 같은 집이다. 2명 혹은 3명이 묵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거실 통창에서 쏟아지는 산 뷰와 바다 내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낭만 그 자체의 여름 방학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주소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69-1
인스타그램 @grove_dong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