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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부터 애플워치까지, 주드 벨링엄의 시계 4

2025.12.08.김현유

만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는 주드 벨링엄.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 모델 같은 축구선수는 시계에도 조예가 깊다.

@judebellingham

축구선수 주드 벨링엄은 만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벨링엄의 주급은 34만 5369파운드로 한화 약 6억6500만원에 달한다. 순자산은 39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한화 약 768억원이다.

벨링엄은 실력도 뛰어나지만, 외모로도 많은 주목을 받는다. 훤칠한 키와 매력적이고 독특한 마스크 덕분에 대표적인 ‘미남 선수’로 통하기 때문이다.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바탕으로 벨링엄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축구선수 중 하나로 등극했다. 평소 패션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루이 비통과 스킴스 등 여러 브랜드의 앰버서더와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다양한 시계를 갖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아래에서 벨링엄이 아끼는 시계들을 살펴보자.

롤렉스 데이-데이트 40 18k 화이트 골드

심플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벨링엄이 가장 즐겨 차는 시계다. 물론 심플해 보이지만 그 구성품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실버 다이얼 위, 숫자 대신 아워 마커로 자리잡은 1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이를 증명한다. 플루티드 베젤과 반짝이는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 그리고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이 우아한 조화를 이룬다. 요일과 날짜가 함께 표기돼 실용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판매 가격은 8033만원.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르망’ 에디션 18k 에버로즈 골드

긴 시간 르망 24시의 타임 피스로 활약한 롤렉스가 이에 대한 헌사를 표하기 위해 워치스 앤 원더스 2025를 맞아 공개한 모델이다. 메탈 베젤을 쓰는 다른 데이토나와 모델과 달리, 이 에디션은 블랙 세라믹 베젤을 장착해 대비를 강조했다. 극히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며, 벨링엄이 얼마에 손에 넣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3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한화 약 4억4000만원 정도다.

파텍 필립 아쿠아넛

파텍 필립의 아쿠아넛은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사랑하는 시계다. 드레시한 정장과 어울리는 여타 시계들과 달리 스포티한 활동에도 무리가 없는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심플함을 사랑하는 벨링엄답게, 그의 아쿠아넛은 단순한 색 조합을 자랑한다. 블랙 러버 스트랩과 질감이 느껴지는 블랙 다이얼,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 핸즈가 눈에 띈다. 가격은 7만5000달러로 한화 약 1억 1000만원이다.

애플 워치 울트라

엄청난 액수의 돈을 벌어들이는 스타 플레이어라고 해서 초호화 기계식 시계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벨링엄의 컬렉션에는 애플 워치 울트라도 포함된다. 물론 평범한 애플 워치와는 궤를 달리한다. 애플 워치에서 가장 첨단을 달리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에 각종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하며, 옵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소 판매가는 799달러다. 한화 약 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