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men

‘이 말’만 안 해도 연봉 오른다,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언어습관

2026.02.23.이재영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향수도, 패션도 아닌 말투다. 말은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 있는 표현 수단이다. 특히, 사회생활에서는 분명하고 명확한 말투는 신뢰를 준다. 신뢰가 쌓이면? 당연히 통장도 두둑해진다.

습관적 ‘죄송합니다’

많은 직장인이 예의를 차린다는 명목으로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과도한 사과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습관적으로 실수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줘 전문성이 떨어지게 된다. 사과 대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와 같은 긍정적 표현으로 바꾼다면 상대방은 실수를 먼저 떠올리기보다 준비를 철저히 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확률이 높다. 같은 의미의 표현이라도 긍정적인 말을 써보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도 흐릿해지는 ‘아마도’와 ‘그냥’

굉장히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 보고나 회의 시 “아마도 그럴 것 같습니다” 혹은 “그냥 그렇게 진행했습니다”라는 표현은 자칫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말뿐 아니라 글에서도 모호한 부사는 논리적 근거를 빈약하게 만든다. 자기 판단에 무게를 싣고 싶다면 불필요한 수식어를 과감히 덜어내는 것이 좋다.

말끝마다 붙는 줄임표, 말끝 흐리기

문장의 끝을 “~인 것 같아요”나 “~했는데요….” 식으로 흐리는 습관은 상사에게 불안감을 준다. 말끝을 흐리는 습관은 자신의 의견에 확신이 없음을 은연중에 들어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문장을 마침표로 확실하게 끝맺는 연습만으로도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어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확인해 보겠습니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때 상사는 신뢰하고 업무를 맡긴다.

책임의 소재를 불분명하게 만드는 수동태

말에도, 글에도 많이 쓰는 습관이다. 번역체에서 많이 쓰며 공공기관이나 공식적인 발표문에도 더러 보인다. 하지만, 수동태는 주체를 모호하게 만들어 주도적인 느낌보다 타의에 따른 느낌을 준다. “결정이 내려졌습니다”보다는 “결정했습니다”라는 능동적인 표현이 훨씬 명확하고 주체적으로 보인다.

‘모르겠습니다’ 대신 ‘확인하겠습니다’

getty images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모르기만 하면 자칫 답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준비되지 않은 질문을 받았을 때 내뱉는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은 자신의 무책임함을 드러낼 뿐이다. “말씀해 주신 부분은 아직 파악 전입니다. 곧 확인하고 공유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은 단순히 답을 모르는 상태를 넘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동적인 태도를 포함한다. 회사는 답을 모르는 직원보다 해결 프로세스가 없는 직원을 더 싫어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공수표

getty images

“열심히”라는 말은 회사에서 가장 무책임하고 주관적인 단어 중 하나다. “이번 프로젝트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보다 “이번 프로젝트의 매출은 최대 20%까지 끌어올려 보겠습니다”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 설정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와 같은 말보다 훨씬 더 현실감 있다. 추상적인 단어를 걷어낼수록 수행하는 업무의 실체와 가치는 명확해진다. 자신 없을 때 역시 한계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목표치를 회사와 조율하는 쪽이 공수표를 날리는 쪽보다 믿음직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