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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위한 날개가 되어줄, 2026 최고의 마라톤 러닝화 추천 6

2026.04.12.조서형, Daphne Bugler

런던과 파리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들이 직접 테스트하고, 러닝 앱 런나의 헤드 코치 벤 파커의 조언을 더했다. 이 가이드를 당신의 마라톤 러닝화 바이블로 삼아도 좋다. 진짜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마라톤 시즌이 드디어 시작됐다. 올해 보스턴이나 런던 같은 세계 주요 대회에 참가하든, 영국의 브라이턴이나 맨체스터에서 달리든, 혹은 파리, 프라하, 코펜하겐, 마드리드, 스톡홀름 같은 해외 레이스를 준비하든, 4월과 5월은 가장 바쁜 시기다.

나 역시 파리 마라톤에 참가할 예정인데, 당신도 나와 비슷하다면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러닝화일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직접 테스트하고, 다양한 러너들의 피드백을 모아 이 가이드를 만들었다.

만약 나처럼 당장 레이스를 앞두고 있다면, 지금 새로운 신발로 바꾸기엔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크다. 익숙한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좋다. 대신 아래 추천은 다음 훈련을 위한 참고로 삼으면 된다. 앞으로 열릴 뉴욕, 시카고, 베를린, 발렌시아 같은 가을 마라톤을 준비한다면,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시장에서 가장 좋은 러닝화를 분석해봤다. 초보자부터 경험 많은 러너까지, 자신에게 맞는 러닝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러닝화 테스트 방식

GQ에서는 추천 전에 모든 러닝화를 직접 테스트한다. 마라톤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완주 경험이 있는 러너들이 실제로 신어보고, 반응성, 장거리에서의 착용감, 속도를 낼 수 있는지, 내구성 등을 평가한다. 안정성이 필요한 러너부터 인터벌 훈련을 하는 빠른 러너, 첫 레이스를 준비하는 초보자까지 다양한 유형이 참여한다.

러닝화 선택의 가장 중요한 팁은 발에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전문 매장에서 발 모양과 보행을 분석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벤 파커 역시 같은 조언을 한다. “마라톤용 러닝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잘 맞는지다. 모두에게 완벽한 신발은 없기 때문에, 42.195km를 함께할 신발이 편안한지 확인해야 한다.”

모든 상황에 적합한 모델: 온 클라우드몬스터 3

장거리에서도 편안한 쿠셔닝과 추진력을 동시에 갖춘 균형 잡힌 모델이다. 탄소 플레이트 없이도 적당한 반발력을 제공해 훈련과 레이스 모두에 적합하다. 무게 295g

속도를 위한 선택: 나이키 알파플라이 3

탄소 플레이트와 줌X 폼으로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한다. 엘리트 러너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스피드화다. 무게 218g

편안함 중심: 뉴발란스 프레시폼 1080v15

장거리 훈련에 최적화된 편안함과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 무게 261g

내구성 중심: 아식스 슈퍼블라스트 3

높은 스택과 쿠셔닝으로 장거리 피로를 줄이고, 반발력도 유지한다. 오래 신기 좋은 모델이다. 무게 239g

초보자용: 나이키 보메로 18

쿠셔닝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해 첫 마라톤 준비에 적합하다. 무게 325g

안정성 중심: 써코니 가이드 19

발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구조로 과내전 러너에게 적합한 안정화 모델이다. 무게 275g

전문가가 말하는 선택 팁

초보자는 편안함과 쿠셔닝을 우선해야 하고, 숙련자는 무게와 기술 요소를 고려해 퍼포먼스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록 단축이 목표라면 가벼운 탄소 플레이트 신발이 도움이 된다. 레이스용 신발은 목표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기록을 노린다면 가볍고 반발력 있는 신발, 완주가 목표라면 쿠셔닝이 좋은 신발이 적합하다. 디자인도 중요하다. 마음에 드는 신발은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꼭 여러 켤레를 돌려 신을 필요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훈련용과 레이스용을 나누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레이스용 신발은 최소 한 번의 스피드 훈련과 한 번의 장거리 러닝을 통해 충분히 익숙해진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