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피부는 가벼운 통증과 색소 침착, 피부 손상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피부암을 초래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워터 에센스 잘 맞는 화장품을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건, 계절에 따라 화장품을 바꾸는 거다. 특히 세안 후 첫 번째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탬버린즈의 워터 에센스는 해양 추출물의 풍부한 보습력과 미네랄 성분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분력을 자랑한다. 또한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아 생기는 피부 속 당김에도 효과적이다. 자극이 적고 보습이 뛰어나 햇볕이 뜨거운 여름부터 가을까지 사용하기 좋다. 3만2천원(125ml), 탬버린즈.
비타민 세럼 여름에는 일상생활 속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에도 주의해야 한다. 적은 양이라도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점점 예민해져 색소침착이나 피부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강력한 손상 개선 물질인 네크로엑스와 고함량 비타민 B5가 함유된 더마리프트의 비타민 세럼은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고 더불어 항산화 작용도 돕는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민감성 피부라면 매일 바르는 걸 추천한다. 3만5천원(30ml), 더마리프트.
힐링 크림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끈거림이나, 심할 경우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물놀이 직후 붉게 변한 피부가 대개 그렇다. 그럴 때 보닌의 힐링 크림을 바르면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월계수에 함유된 퀘르세틴 성분이 피부 표면의 화끈거림과 피부 속의 당김 현상을 진정시키기 때문이다. 안전한 성분들로 구성돼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볍고 산뜻하게 발린다. 2만5천원(75ml), 보닌.
톤업 에센스 한번 햇볕에 탄 피부는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그럴 땐 붉고 거뭇하게 그을린 얼굴을 자연스럽게 밝혀주는 미샤의 톤업 에센스를 바르자. 피부 표면만 밝혀주는 게 아니라 유효성분이 피부 안과 밖으로 동시 작용한다. 꾸준히 사용하면 환하고 건강한 피부로 되돌아갈 수 있다. 게다가, 번거로운 스킨케어 단계를 하나로 줄인 올인원 제품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만6천8백원(150ml), 미샤.
선스틱 끈적임과 번들거림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남자들이 많다. 그런 남자들에게 비오템의 선스틱을 추천한다. 피지 흡착 성분인 오일 컨트롤 복합체가 함유돼 번들거림 없이 깔끔하고 산뜻하게 발리는 게 이 선스틱의 가장 큰 매력이다. 플라스틱 케이스의 스틱 형태로 휴대가 편리하고, 손에 묻히지 않고 수시로 바를 수 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즐기는 남자들에게 유용하겠다. 3만9천원(20g), 비오템 옴므.
보디 클렌저 캐나다 청정 빙하수와 페퍼민트 오일 그리고 민트 추출물을 담아 얼음으로 샤워를 한 듯한 청량감을 자랑하는 쿨링 스크럽 보디 클렌저다. 하루 종일 뜨겁게 그을린 피부를 쿨링 효과로 진정시킬 수 있다. 게다가, 매일 사용해도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크럽이 함유되어 있어 매끈한 피부로 가꾸기에도 좋다. 9천9백원(400ml), 온더바디.
보디 로션 무더위와 잦은 물놀이로 자연스레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여름엔 보디 피부의 진정이 시급하다. 민감해진 피부에 딱 좋은 보디 크림이 바로 러쉬의 드림 크림이다. 장미수와 캐모마일, 티트리 잎 오일, 라벤더 오일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3만8천원(240g), 러쉬.
시트 마스크 가장 쉽고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시트 마스크를 활용하는 거다. 에르보리앙의 밤부 샷 마스크는 대나무 섬유 추출물과 대나무 수액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찬 성질을 가진 대나무는 예로부터 열이나 갈증을 해소하는데 사용됐다. 대나무 추출물의 보습력과 미네랄이 풍부한 대나무 수액이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7천원(15g), 에르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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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황혜인(컨트리뷰팅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