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굿바이, 번들거림

2018.08.19GQ

지긋지긋한 무더위 가운데 번지르르한 얼굴과 싸우고 있다면 다음의 제품을 참고하라. 환절기까지 유용하게 쓰일 거다.

Group 3

이솝 ‘인 투 마인즈 페이셜 클렌저’
잘 닦아내는 것이야말로 피지 관리의 시작이다. 번들거림을 잡기 위해선 우선 묵은 각질과 블랙헤드를 살살 긁어내 줄 클렌저가 필요하다. 이솝의 ‘인 투 마인즈 페이셜 클렌저’는 각질을 제거해주는 살리실릭 애시드를 함유해 과도한 피지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젤 타입으로 피부 자극도 적다. 지성, 건성 피부 타입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성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모두를 위한 클렌저다. 3만6천원(100ml), 이솝.

 

Group 7

키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세안 후 피부 관리 1단계는, 토너를 화장 솜에 촉촉하게 적셔서 닦아내는 것이다. 토너는 세안 후 남은 잔여물을 닦아내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는 건조함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내뿜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키엘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에 함유된 칼렌듈라 꽃잎 추출물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그레이트 버독 성분은 건조한 피부와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회복시켜준다. 5만 9천원(250ml), 키엘.

 

Group 2

아벤느 ‘클리낭스 스킨 리파이닝 세럼’
매일 쓰는 토너와 크림만으로 유수분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면 여름 동안만이라도 토너와 크림 사이에 기능성 세럼을 추가해보자. 참고로 세럼, 에센스, 앰풀, 트리트먼트는 다 같은 말이다. 아벤느의 ‘클리낭스 스킨 리파이닝 세럼’은 과다 피지가 생성되는 것을 막고 트러블 등으로 이미 늘어난 모공을 축소해준다. 빠르게 흡수되는 가벼운 텍스처로 겹쳐 바르기에도 부담 없다. 3만2천원(30ml), 아벤느.

 

Group 1

바이오더마 ‘세비엄 매트 컨트롤’
아침에 너무 바빠 토너고 세럼이고 챙길 정신이 없다면 크림 하나만이라도 잘 바르고 나가자. 바이오더마의 ‘세비엄 매트 컨트롤’은 유분기를 잡는 ‘끝판왕’으로 알려진 크림이다. 특허받은 플루이드액티브 기술은 피지 분비를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동시에 12시간 지속되는 수분 충전 효과로 피부를 한결 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2만7천원(30ml), 바이오더마.

 

Group 6

네오젠 ‘바이오 필 젠틀 거즈 필링 그린티’
과다 피지 분비로 꽉 막힌 모공은 일주일에 1~2번씩 관리해줘야 말끔해진다. 각질 제거 패드는 피부에 쓱쓱 문지르기만 하면 돼 편리하다. 네오젠의 ‘바이오 필 젠틀 거즈 필링 그린티’는 3중 순면 실 패드로, 모공 속에 가득히 쌓여 있는 각질을 제거한다. 사용 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저녁 세안 후 토너를 바르듯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내는 게 좋다. 2만 2천 9백원(190ml 30매), 네오젠.

 

Group 5

헤라 ‘블루 클레이 쿨링 마스크’
각질 제거 패드로도 시원하게 청소하지 못한 모공이 있다면 마스크팩을 이용해 피지를 뿌리 뽑자. 헤라 ‘블루 클레이 쿨링 마스크’는 제때 탈락하지 못한 피지와 각질을 떼어내고 거칠어진 피부 결을 다듬는다. 미세한 스크럽 입자가 각질을 말끔히 제거해 줄뿐만 아니라 쿨링 성분이 모공을 축소시켜준다. 피지 활동이 유독 왕성한 이마와 코 부분만 따로 사용해도 좋다. 3만2천원(50ml), 헤라.

 

Group 4

쿤달 ‘허니 앤 마카다미아 네이처샴푸’
아무리 얼굴에 신경 써도 유분기가 그대로라고? 그럼 두피에서 생긴 유분이 얼굴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쿤달의 ‘허니 앤 마카다미아 네이처샴푸’는 사람의 피부 및 모발과 가장 유사한 Ph5.5 약산성 샴푸로, 두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한다.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는다. 피지도 줄이고 탈모 걱정도 덜자. 1만 3천원(500ml), 쿤달.

    에디터
    글/ 김윤정(프리랜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