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가 또 하나의 명작을 만들어 냈다.
작년 봄, 스니커 마니아들은 너무 잦은 한정판 발매와 협업으로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이키와 오프화이트가 선보인 ‘더 텐’ 컬렉션은 스니커 마니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버질 아블로의 방식대로 재해석한 나이키의 신발들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멋진 스타일이었다. 버질 아블로는 더 텐 컬렉션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고, 올해에도 에어 조던 1, 에어 베이퍼맥스, 에어 프레스토를 성공적으로 발매했다.
이 신발들을 잇는 오프화이트×나이키의 에어 맥스 97 ‘멘타’가 공개되었다. ‘멘타’는 박하라는 뜻이다. 초록색, 파란색, 핑크색 그러데이션 스우시를 가진 이 신발은 지난 6월, 파리 패션 위크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그러데이션 스우시와 함께 투톤의 회색 갑피도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작년, 더텐 컬렉션에 포함된 에어 맥스 97 오리지널 색상의 인기를 뛰어넘는 신발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발매일은 11월 10일, 가격은 미정이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스니커 커뮤니티 ‘풋셀’ 운영진)
- 사진
-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