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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을 높여줄 기술과 테크

2018.11.08GQ

잘 자는 것만큼 우리에게 시급한 일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잘 잘 수 있을까?

수면에 가장 좋은 것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멜라토닌이다.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충분히 잘 자지 못한다. 그렇다고 수면제나 수면 유도제를 먹었다가는, 그 다음날 컨디션 저하를 경험하게 될 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이 기술들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슬립 사이클(Sleep Cycle) 어플
현존하는 최고의 수면 어플이다. 이 어플을 켠 채로 자면 평소보다 수면의 질이 나아진다. 어플은 얼마나 자주 깨고, 얼마나 깊은 잠을 자는지도 기록한다(필자의 경우 가장 깊은 잠에 빠지는 시간이 새벽 5시로 기록되었다). 재밌는 건 코 고는 소리를 15초 동안 녹음하는 기능도 있다는 거다. 왜? 우리를 창피하게 만들기 위해? 물론 창피하지만, 자신이 수면 중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아는 것은 꽤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프리미엄 버전은 1년에 약 29달러다.

 

 

사운드 오아시스 글로 투 슬립 테라피 마스크(Sound Oasis Glo to Sleep Therapy Mask)
이 제품은 못생겼고 아날로그적이다. 하지만 성능만큼은 무척 인상적이다. 마스크를 쓰고 어두운 패널 속 빛에 집중하기만 하면, 금세 편안하고 나른해진다. 단순하지만 이상하리만큼 효과적이다. 약 29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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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스마트 베개(Zeeq Smart Pillow)
건전지로 작동하는 이 베개는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진동으로 코골이를 멈추게 한다. 조용한 음악을 틀 수 있어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가 하면, 온도 조절이 가능해 안락하고 포근한 느낌도 배가해준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돈 값’을 하는 기특한 물건이다. 약 1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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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브레넌 킬베인(Brennan Kilb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