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을 여섯 쌍의 검정 사물과 블랙 다이얼 워치.
Bulgari 독창적인 팔각형 케이스와 섬세한 마감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블랙 래커 다이얼과 3시 방향의 작은 날짜 창 역시 눈여겨볼 만한 요소. 옥토 솔로템포 8백만원대, 불가리. 블랙 커피 머그 2만원대, 비트라 at 체어갤러리.
Jaeger Lecoultre 두 가지 다이얼을 즐길 수 있는 시계. 앞면에선 현재 도시의 시와 분을, 뒷면에선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리베르소 클래식 라지 듀오 1천4백만원대, 예거 르쿨트르. 엑스보토 캔들 7만5천원, 씨흐 트루동.
Montblanc 정교한 길로셰 다이얼이 눈길을 끄는 시계. 다이얼 위아래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배치하고, 6시 방향에 날짜 창을 얹었다. 4810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5백70만원대, 몽블랑. 밸런스 원 화병 12만원대, 무토 at 짐블랑.
Girard Perregaux 38밀리미터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간결한 블랙 다이얼, 검정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우아한 드레스 워치를 완성했다. 지라드 페리고 1966 오토매틱 2천만원대, 지라드 페리고. 검정 가죽 야구공은 에디터의 것.
Omega 로마 숫자 인덱스와 대칭적인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매끈한 42밀리미터 스틸 케이스로 클래식한 매력을 한껏 살렸다. 드빌 오메가 코액시얼 크로노그래프 9백만원대, 오메가. 블랙 고스트 플레잉 카드 가격 미정, 바이시클.
Panerai 자체 제작한 인하우스 무브먼트 P.2002를 사용해 무려 8일간의 넉넉한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루미노르 1950 8-데이즈 GMT 1천4백만원대, 파네라이. 볼보 XC90을 모델로 만든 장난감 자동차 6만9천원, 플레이샘 at 루밍.
- 에디터
- 윤웅희
- 포토그래퍼
- 이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