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남성 전용 립밤을 출시하고 있다. 생기 없고 어두운 입술에 붉은색으로 자연스럽게 발색하는 립밤부터 고체 향수가 아래 쪽에 내장된 립 밤도 있다.
다슈, 맨즈 더블 어필 립밤
로션보다 림밥을 더 자주 바른다면 성분이 중요하다. 다슈 맨즈 더블 어필 립밤은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다. 스틱의 양쪽에 립밤이 있는 붙어있는데, 1단계로 바르는 립밤은 보습을 위한 투명한 립밤, 2단계로 바르는 반대쪽 립밤은 옅은 붉은색으로 발색되 입술에 생기를 준다.
19,000원
블랙 몬스터, 듀얼 립밤
다슈의 립밤과 동일한 구성이다. 한 쪽은 보습을 위한 투명한 립밤이, 반대 쪽은 옅은 붉은색으로 발색하는 립밤이다. 발색 지속력이 꽤 오래가는 편이고, 좀 진하게 발색되기 때문에 윗입술과 아랫입술에 모두 바르면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부자연스러워보일 수도 있다. 입술의 안쪽에만 살짝 발라준다.
12,000원
그라펜, 트리플 핸섬 발색 립밤
투명한 립밤의 사이에 빨간색 세로 줄무늬가 들어간 것처럼 붉은색 립밤을 섞어서 굳혔다. 그래서 립밤을 바르면 붉은색이 자연스럽게 퍼진다. 립밤의 빨간 세로 줄무늬 부분을 입술에 대고 바르면 붉게 발색이 되므로, 이 부분을 입술 가운데에 바르고 투명한 쪽을 입술에 대고 가로로 발라주면 입체감도 생긴다.
18,000원
DTRT, 립밤 치트키
대놓고 컬러 립밤을 바르는 게 민망한 남자들을 위해 원형의 투명 제형 립밤 안에 붉은색 립밤이 숨어있다. 양쪽으로 구성된 립밤을 일일이 챙겨 바르기 귀찮거나, 독특한 형태의 립밤을 바르는 게 유난스럽다 느끼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12,000원
무슈제이, 정우성 더블 터치밤
이 제품 역시 림밤이 듀얼로 구성돼있지만, 발색이 되는 립밤 대신 남성용 고체 향수로 한 쪽을 채웠다는 점이 다르다. 일반 림밤은 꿀, 쉐어버터, 마카다미아씨오일로 만들어 보습렵이 뛰어나다. 브랜드 모델인 정우성에게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는 민트와 머스크향이 나는 고체 스틱 향수는 점심식사 후 가볍게 쓰기 좋다. 립밤의 보습력에 비해 스틱 향수의 향은 지속력은 약한 편이다.
15,800원
- 에디터
- 글/ 이상희(프리랜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