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금속 팔찌를 손목에 차고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한다.
1017 알릭스 9SM, 롤러코스터 트랙 팔찌
미래주의와 스트리트 무드가 섞인 브랜드 정체성을 그대로 담은 팔찌다. 실버와 무광 검정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알릭스 홈페이지(www.alyxstudio.com)에서 사전예약 중.
60만원대(450유로)
오프 화이트, SSENSE 익스클루시브 팔찌
오프 화이트 로고, 팬던트와 체인으로 클래식하게 구성된 팔찌. 남녀공용이므로 여자친구와 나눠 끼는 것도 방법이다. 이 제품은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편집숍 센스(www.ssense.com)에서만 판매한다.
39만원대(325달러)
구찌, 더블 G 디테일 실버 팔찌
1970년대 구찌 벨트의 ‘더블 G’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두께가 얇아서 부담없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다.
61만원
버버리, 바이씨클 체인 팔라듐 플레이트 브레이슬릿
자전거 체인에서 차용한 독특한 디자인과 여밈이 특징이다. 겉으로 여밈부분이 티나지 않아서 좋다. 팔라듐 도금된 브라스 소재로 이탈리에서 제작됐다.
44만원
자크뮈스, SS19 밀 팔찌
밀을 본따 만든 황금 여밈이 있는 은 팔찌. SS19 컬렉션에 선보인 것으로 시몽 프로테 자크뮈스의 고향 프로방스의 풍요로운 여름이 연상된다.
31만원대(258달러)
디올 맨, 실버 ‘CD 아이콘’ 체인 브레이슬릿
킴 존스와 주얼리 디자이너 윤 안이 만든 디올 맨 주얼리 컬렉션. CD라는 글자가 반복되어 팔찌를 이루며 크리스챤 디올의 유산을 젊고 세련되게 풀어냈다.
100만원
펜디, 실버 브레이슬릿
유머와 위트를 장착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 ‘인싸템’으로 떠오른 펜디. FF패턴와 붉은 선을 활용한 팔찌는 어떤 의상에든 생동감을 부여한다.
가격 미정
- 에디터
- 글 / 김윤정(프리랜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