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도 줄 서서 먹는 동남아 유명 맛집이 서울에 상륙했다.
삼미식당
‘대왕 연어초밥’으로 잘 알려진 대만의 삼미식당이 강남역과 홍대에 문을 열었다. 대만 여행 중 꼭 먹어야 하는 위시리스트에 들 정도로 인기있는 이 곳의 연어 초밥은 거의 손바닥만한 독보적인 크기로 유명하다. 연어 위에 뿌려진 달짝지근한 소스와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은 대만에서 먹던 맛 그대로다. 3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대표 메뉴인 대왕 연어초밥 이외에도 생오징어 초밥, 두부튀김도 인기가 높다.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0
영업시간 11:00~15:00, 17:00~22:00
인스타그램 @sammisikdang_taiwan
마치마치
흑당 버블티의 인기를 이를 새로운 대만의 차 문화가 또 몰아칠 듯하다. 마치마치는 디저트와 차를 한 잔에 즐길 수 있는 대만의 ‘디저트 티’ 브랜드다. 베스트셀러인 크린치즈티는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차에 부드럽고 풍성한 크림치즈거품를 더해 단짠단짠의 중독적인 맛을 선사한다. 귀여운 병 안에 이탈리아 디저트인 판나코타와 밀크티를 함께 담은 판나코타 밀크티도 인기다. 주문할 때 당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25
영업시간 11:30~22:00
인스타그램 @machimachi_korea
점보씨푸드
더이상 싱가포르 여행 후 칠리 크랩이 눈 앞에 아른거려 속앓이를 하는 일은 없겠다. 싱가포르의 칠리 크랩 맛집, 점보씨푸드가 서울 도곡동에 상륙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상이 손님을 맞는다. 이미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 외식 기업답게 서울 도곡점에 투입되는 국내 인력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개월간 연수를 거쳤고, 칠리 크랩과 블랙페퍼 크랩을 현지의 맛 그대로 재현한다. 부드러운 칠리소스와 통통한 게살의 만남은 짜릿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30길 21
영업시간 11:30~15:00, 17:00~22:30
인스타그램 @jumboseafood_korea
반미프엉
베트남 호이안 3대 반미 맛집으로 꼽히는 반미프엉이 연남동에 해외 1호점을 열었다. 셰프이자 요리 평론가인 앤서니 보댕이 ‘샌드위치의 심포니’라 표현한 반미의 맛은 창업자인 프엉 여사가 직접 국내에 머물면서 전수했다. 또한 현지 제빵사에게 바게뜨 노하우로 매장에서 매일 신선한 바게뜨를 굽는다. 바비큐반미, 치킨앤치즈반미, 비프에그반미 등에 베트남 원두로 내린 코코넛 스무디 커피 한 잔을 더하면 호이안 올드타운에 온 착각에 바로 빠진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길 20
영업시간 11:00~ 23:00
인스타그램 @banhmiphuong_official
PS 카페
싱가포르 브런치 카페인 PS카페가 청담동에 문을 연다. 싱가포르 뎀시힐 숲 속에 있는 하딩로드점은 물론이고, 오차드로드에 있는 지점에도 푸른 식물로 장식해 ‘숲 속의 카페’라는 콘셉트를 추구하는 카페답게 도산공원 근처에 둥지를 틀었다. PS카페의 상징이 된 피에스 트러플 슈스트링 프라이를 이제 서울에서도 맛 볼 수 있다. 요즘 다시 뜨고있는 압구정 큰 길가에 자리잡아 더욱 뜨겁게 골목을 달굴 예정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9
영업시간 10:30~22:00
인스타그램 @pscafe.korea
- 에디터
-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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