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에서 출시한 GT는 그랜드 투어러와 슈퍼카의 접점에서 창조됐다. 주목할 점은 두 장르가 섞이며 상쇄된 면모가 전혀 없다는 사실. 3.2초 만에 시속 100킬로미터를 넘기는 가속력은 슈퍼카 중에서도 단연 최정상급이다. GT카의 본질도 잊지 않았다. 미드십 엔진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차체 후면에 골프백처럼 체적이 큰 짐을 실을 수 있다. 보닛 아래 트렁크까지 합치면 적재 용량은 총 420리터나 된다. 가격은 2억 9천7백만원부터.
- 에디터
- 이재현
- 사진
- Courtesy of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