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에 손세탁하듯 돌봐야 하는 운동화가 있다?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는 나이키 에어 포스 원의 협업. 이번에는 미국 애틀란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편집숍 ‘아 마 마니에르(A Ma Maniere)’와의 협을 알렸다. 한 동안 에어 포스 원이 인기가 계속 이어질 모양이다.
아 마 마니에르의 제임스 위트너는 이번 협업 컬렉션의 이름을 “핸드 워쉬 콜드(Hand wash cold)”라고 명했다. 말 그대로 “차가운 물에 손세탁”이라는 뜻. 이는 마치 좋은 옷의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차가운 물에 직접 손으로 세탁하듯, 지역사회의 삶 또한 존중 받고 정성스레 돌봐야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이름에 걸맞게, 이 신발에 쓰인 소재 또한 상당히 고급스럽다. 하이컷과 로우컷으로 발매되는 이번 에어 포스 원 컬렉션의 바디에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깔로 보이는 ‘이리디센트 언더레이(iridescent underlay)’ 위로 부드러운 텀블 레더와 스웨이드, 그리고 미드솔은 전체를 스웨이드로 마무리했다.
또한 각 신발에는 넘버링이 붙어있는데, 이는 투명성과 수집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아 마 마니에르 x 나이키 에어 포스 원 ‘핸드 워쉬 콜드’ 컬렉션은 하이컷 모델이 총 5914족, 로우컷 모델이 총 5269족 출시된다. 출시일은 오는 12월 7일이며 아 마 마니에르와 미국 나이키 SNKRS 앱, 언디피티드, 베이트, 보데가 등의 편집숍에서 발매된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 사진
-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