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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쿨하면서 편한 운동화 프리미아타

2020.01.02GQ

프리미아타의 은근하지만 강력한 매력.

멋지고 쿨해 보이면서 담백한 운동화. 게다가 편하기까지 하다면? 프리미아타는 바로 그런 신발을 만든다. 적당히 유행을 따르면서도 디자인이 지나치지 않고 만듦새도 좋다. 130여 년간 대를 이으며 이탈리아에서 신발 사업을 이어온 가족의 영향으로 설립자 그라치아노 마차는 스물한 살부터 신발 제작을 배우기 시작해, 1991년 프리미아타를 론칭했다. 사이지 Sizey는 전통과 노하우를 주춧돌 삼아 젊은 감각을 쌓아 올린 프리미아타의 대표 컬렉션. 그중 샤키 Sharky와 드레이크 Drake는 빈티지한 디자인이 특징인 청키 스니커즈 라인이다. 신발 밑창엔 에어 쿠션을 더해 투박한 멋도 살리고 푹신하고 편한 착용감도 더했다. 자연스러운 에이징 효과와 레터링 프린트는 새 운동화가 촌스럽게 보일까 애써 헌것처럼 때를 묻히는 노고마저 덜어준다. 한국에선 한스타일슈를 통해 다양한 컬러로 만날 수 있다.

    에디터
    김유진
    포토그래퍼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