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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가 추천하는 가정의 달 선물

2020.05.01GQ

5월은 푸르르고 챙겨야 할 기쁜 날도 많다.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까지 모두 아우르는 고민 타파 선물 리스트.

고프로 ‘맥스’
For 아웃도어 마니아 남자친구

야외 활동을 즐기는 남자들에게 고프로보다 더 좋은 선물이 있을까? 360 카메라가 내장된 액션캠 고프로 맥스라면 특별한 선물로 더할 나위 없을 거다. 고프로 맥스는 전면 스크린을 도입해 셀프 촬영에 최적화 돼 있고, 히어로 모드를 통해 양쪽 렌즈 중 하나를 선택해 촬영도 가능하다. 히어로 모드 촬영 시 동영상 안정화 기능인 맥스 하이퍼무스를 이용하면 뛰고 달리면서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가격 71만원.

 

나이키 ‘2020 스타디움 어웨이 숏 슬리브’
For 축구 유니폼이 일상복인 남동생

집에서 축구를 시청할 때도 굳이 축구 유니폼을 입고 TPO를 고집하는 남동생이 있다면 취향저격 선물이 있다. 바로 나이키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이다. 더구나 올해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원정이 예쁘다는 축구팬들의 평가. 백호의 무늬에서 영감을 얻은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탈릭 골드 색상이 적용된 나이키 로고와 엠블럼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가격 11만9천원.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올드 트래퍼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272’
For 맨유의 축구팬 키덜트

여전히 박지성의 맨유를 기억하며, 어른이날은 왜 없냐고 투덜거리는 키덜트에게 선물하자. 레고와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협업해 올해로 110주년을 맞은 꿈의 극장 올드 트래퍼드 구장을 1:600 비율로 재현했다. 웅장한 관중석과 푸른 잔디는 물론, 유나이티드 트리니티 동상, 뮌헨 메모리얼 시계 등 축구 마니아들만 아는 구장의 디테일도 담아냈다. 가격 35만9천9백원.

 

보테가 베네타 ‘바디 파우치’
For 성년을 맞이한 남자

보테가 베네타 키 핸드백, 바디 파우치는 꽤 유용하다. 지갑과 핸드폰, 에어팟에 손 소독제와 핸드크림까지도 챙겨야 하는 요즘, 멋과 실용성이 모두 충족되는 가방 하나쯤은 필수다. 이름처럼 몸에 착 붙어 크로스 혹은 벨트 백으로 연출 할 수 있고 클로저 안쪽의 넓은 수납공간은 온갖 짐을 담기에 충분하다. 물론 백과 동일한 소재의 스트랩에 더해진 트라이앵글 디테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도 더했다. 가격 3백35만원.

 

브라운 ‘뉴 시리즈 9 9385cc’
For 자기관리에 철저한 남자

그 동안 면도가 끝난 뒤, 면도기의 관리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 자기관리는 물론 물건도 깔끔하게 관리하는 남자라면 이 면도기를 추천한다. 브라운의 뉴 시리즈 9은 32비트 프로세서 칩을 탑재해 커팅 능력이 뛰어나고 세척&충전 스테이션을 활용해 자동 세정과 충전을 한번에 할 수 있다. 세척, 살균, 윤활, 건조, 충전 과정을 통해 매일 새것처럼 관리되는 면도기를 선물해 보자. 가격 30만원대.

 

아데쿠베 ‘1017 알릭스 9SM 롤러코스터 벨트’
For 트렌디한 취향의 남자

남다른 취향가를 위한 세련된 선물을 찾고 있다면 편집숍 아데쿠베에서 해결하자. 세계 곳곳의 감각적인 아이템들을 집대성한 매장에는 흥미로운 선택지가 너무 많아 탈이다. 특히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1017 알릭스 9SM의 벨트를 고른다면 적어도 실패하진 않을 거다. 롤러코스터에서 착안한 알루미늄 버클이 어딘가 새롭고, 간결한 차림에도 생각보다 쉽게 어울린다. 가격 38만원.

 

아디다스 ‘슈퍼스타’
For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남자

스니커즈를 선물한다면 오직 예쁘기만 한것보다는 상징적인 스토리를 담은 스니커즈가 좋다. 아디다스 슈퍼스타는 반세기가 지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스토리를 담은 스니커즈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농구 코트 위 전설로 시작해, 스트리트 그리고 문화적 아이콘들과 함께했고. 화이트 레더 위에 새겨진 브랜드의 삼선 디테일과 쉘토 디자인까지 스니커즈 마니아라면 모두 공감하는 아이코닉한 포인트가 가득하다. 가격 10만9천원.

 

애플폭스 ‘애플폭스 사이다’
For 성년의 날을 맞이한 여자친구

사이다는 본래 사과즙을 발효시킨 일종의 과실주다. 애플폭스 사이다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가장 신선한 달콤한 사과를 담아 만들었다. 맥주 같은 청량감과 와인 같은 달콤함을 모두 가진 이 술은 이제 막 20대가 된 성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는 물론 함께 즐길 다양한 음식들과의 궁합도 좋다. 조금 더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얼음을 넣어 마시는 게 방법.

 

인스탁스 ‘미니 11’
For 사진과 다이어리 꾸미기가 취미인 여자친구

스마트폰 카메라가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도, 손에 잡히는 한 장의 사진만큼 추억의 깊이를 담아내진 못한다. 즉석사진을 이용해 다이어리를 꾸미는 재미도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인스탁스의 즉석카메라 미니 11은 자동 노출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환한 모습을 담아낸다. 셀프 촬영 모드에서는 30cm 거리까지 근접 촬영도 가능하다. 셔터 버튼, 스트랩 등 커스텀 액세서리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카메라를 만들어 보는 재미는 덤. 가격 10만3천원.

 

질레트 랩스 ‘히티드 레이저 어버이날 기프트팩’
For 힐링이 필요한 아버지

한 세기가 넘도록 피부와 면도를 꾸준히 연구해 온 질레트. 질레트 랩스의 ‘히티드 레이저’는 이들이 작정하고 만든 사려 깊은 면도기다. 1초만에 50도까지 예열되는 온열 바를 장착해 매일 바버샵에 다녀온 듯 하루의 시작을 따뜻하게 열어준다. 여기에 플렉스디스크 기술로 보다 밀착력을 높이고, 스마트한 마그네틱 무선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이보다 훈훈한 어버이날 선물이 있을까. 가격 24만9천원.

 

카레클린트 ‘클래식 마사지 체어’
For 휴식이 필요한 부모님

부모님을 위해 안마의자를 선물하고 싶지만, 너무 큰 크기와 집 분위기에 맞지 않는 디자인 때문에 고민 중이었다면 이 안마의자가 답이다. 카레클린트와 누하스가 협업해서 개발한 클래식 마사지 체어는 천연 소가죽과 고급 패브릭 소재가 사용돼 모던한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 등 부위별로 기호에 맞는 마사지 종류도 선택할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휴식을 위한 1인 소파로 이용하기에도 제격. 가격 2백15만원.

 

하이네켄 ‘5L 생맥주 케그’
For 파티를 계획 중인 부부

맥주 한 잔을 마셔도 제대로 마시는 게 중요한 부부라면 하이네켄 5L 생맥주 케그는 필수다. 미니 탭 튜브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생맥주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신선함을 무려 30일 동안 그대로 유지해 준다. 가장 맛있게 생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개봉 전 10시간 정도 냉각 후, 측면에 부착된 파란 온도계를 확인하면 된다. 테팔에서 같이 판매 중인 비어 텐더와 함께 한다면 조금 더 제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이네켄 케그 가격 4만7천2백원, 테팔 비어텐더 12만4천원.

    에디터
    이재위, 이지훈, 한재필
    디자이너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