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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멋지게 보내는 방법

2020.06.29GQ

PRADA

THOM BROWNE

LOUIS VUITTON

여름밤의 기분 좋은 공기와 풀벌레 소리처럼 오직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여름옷도 그렇다. 그래서 패션 하우스들은 이 뜨거운 시절을 좀 더 멋지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 캡슐 컬렉션을 준비했다. 현대 미술에서 찾은 다양한 색과 카무플라주 패턴을 모노그램에 적용해 서핑 셔츠, 서머 니트, 쇼츠, 점퍼를 출시한 루이 비통.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그 달을 주제로 한 제품을 론칭하는 프라다의 온라인 타임캡슐 컬렉션.(6월은 80년대 서핑 보드를 프린트한 하와이안 셔츠다.) 대표적인 여름 소재 시어서커를 테마로 미국 동부 스타일 프레피 룩을 보여준 톰 브라운. 지금 이 계절, 이 옷이라면 365일이 여름이어도 꽤 괜찮을 것 같다.

    패션 에디터
    김유진
    포토그래퍼
    김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