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해리 포터] 프리퀄이 게임으로 온다

2020.09.24김윤정

해리 포터 세계관을 담은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가 내년에 출시된다. [신비한 동물 사전]보다도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1800년대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배경이다.

해리 포터 세계관을 담은 신작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장르는 오픈월드 액션 RPG, 배경은 19세기 호그와트다. 원작 소설의 무대인 20세기 후반보다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플레이어는 다른 학생보다 늦게 호그와트 마법 학교 입학 허가를 받은 평범한 학생으로 그려진다. 마법 모자의 기숙사 배정, 퀴디치 훈련, 마법 동물 기르기 등 마법 학교 수업을 받고,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 마을과 금지된 숲 등 주변 지역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위험천만한 마법 세계를 탐험한다. 특히 주인공은 고대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숨겨진 마법 세계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운명이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2021년, PS4와 X box One, PC를 비롯해 PS5, Xbox 시리즈 X 등 차세대 콘솔로 발매될 예정이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 훗날 호그와트 교장이 되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청년기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포터보다 먼저 호그와트에 도착해 19세기 마법사가 되어 보자.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호그와트 레거시]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