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눈을 위한 루테인부터 촉촉한 수염 정리를 위한 비어드오일까지, 온몸 구석구석 필요한 수분·영양 공급 필수품4.
뻑뻑한 눈
잦은 스마트폰 사용에다 찬바람까지 불어오면서 건조하고 시린 눈을 보호하자. 부쩍 뻑뻑한 눈이 신경쓰인다면 오메가-3 지방산이 필요하다. 오메가-3의 불포화지방산이 안구 건조를 개선하고, 망막 조직을 형성하는 DHA가 눈물 막을 튼튼하게 만든다. 닥터브라이언 아이맥스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모아놓은 복합 영양제다. 오메가-3는 물론 점점 침침해지는 황반의 노화를 막는 루테인, 각막 표면과 시력을 보호해주는 비타민A, 항산화와 대사에 도움이 되는 아연, 비타민E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
닥터브라이언 아이맥스, 60캡슐 2만 2천 8백원.
자꾸 트는 얼굴
허옇게 일어나는 입가와 볼에는 하일루론산을 추천한다. 하일루론산은 자신의 무게의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 겨울철 부족한 수분을 공급한다. 캐나다에서 온 스킨 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성분을 상품명으로 대체한 간결함으로 피부 트러블을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분이 부족할 땐 고순도 비건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B5가 함유된 수분 베이스 세럼 ‘히알루로닉 애시드 2% + B5’를 아침, 저녁 크림을 바르기 전 사용할 것. 서로 다른 3가지 분자가 피부결부터 피부층 깊이 침투해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
디오디너리, 히알루로닉 애시드 2% + B5, 60ml 1만 2천 2백원.
윤기 잃은 수염
수염은 모발만큼 민감하다. 수염을 기르고 있다면 윤기 잃은 수염과 수염 아래 방치된 피부를 비어드오일로 관리하자. ‘브루투스 쉐이빙오일 & 비어드오일’은 면도시 오일 보호막을 형성해 날카로운 면도날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쉐이빙오일과 건조하고 거칠어진 수염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비어도오일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 수염을 관리하는 남자라면 샤워 후 완두콩 크기만큼 덜어내 골고루 뭉치지 않게 발라준다. 아르간오일, 호호바씨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거친 수염에 영양을 공급하며, 비타민E가 피부를 진정시키고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뽀빠이 브루투스 쉐이빙오일 & 비어드오일, 30ml 3만원.
부스스한 발꿈치
건조하다 못해 갈라지는 발꿈치에도 보습이 필요하다. 헤어제품으로 유명한 다슈에서 새로 출시된 ‘데일리 릴렉스 풋 보습크림’은 발 각질 관리부터 보습까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준다. 과일에서 추출한 AHA로 들뜬 발각질을 제거하고 거칠게 갈라지는 부분은 베타인으로 보호하며 올리브오일, 시어버터 등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하는 식물소재 성분을 발을 부들부들하게 돌려준다. 높은 흡수력을 자랑해 끈적임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보송하고 산뜻한 발을 지키는 건 나를 사랑하는 지름길이다.
다슈 데일리 릴렉스 풋 보습크림, 70ml 8천 9백원.
- 에디터
-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