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스니커즈를 재상상하고 재규격할 것.
스트릿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컨버스가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릭 오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컨버스X다크쉐도우(CONVERSE X DRKSHDW) 컬렉션의 ‘TURBODRK’ 척 70는 릭 오웬스 FALL 2021 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컨버스의 흑백 캔버스 신발과 오웬의 현대적 미니멀리즘, 컨템포러리 럭셔리로서의 극명한 세계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세월을 통해 뚜렷하게 연결되어왔다. 이 연결고리는 릭 오웬스가SS 2014 쇼에서, 컨버스 최초의 농구화 실루엣과 문화의 고전적인 상징인 척 테일러 올스타를 파괴적으로 해석하고 다크쉐도우 ‘RAMONES’를 처음 소개하도록 이끌었다. 릭 오웬스는 “어디에나 있는 것을 보면 뭔가 왜곡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청소년들의 분노 같은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척 테일러 올스타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라고 언급하며 2021년에 클래식 컨버스 스니커즈를 재상상하고 재규격할 것이라는 공통적인 목표와 함께 형태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에디터
- 한재필
- 사진
- 컨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