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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디자이너 시몬 로샤과 H&M의 첫 남성 컬렉션

2021.03.11GQ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오늘(3월 11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H&M X Simone Rocha’. 시몬 로샤는 이번 협업에서 시그너처인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복 그리고 아동복을 새롭게 론칭하며 온 가족을 위한 첫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오늘부터 온라인 단독으로 H&M 공식 온라인 스토어 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몬 로샤와 H&M은 런칭에 앞서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색다른 방식으로 컬렉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이벤트를 대체하는 팝업 북 AR 체험을 통해 큐레이터된 디지털 경험을 선사했다.

시몬 로샤는 “올해는 우리 모두가 일하는 방식, 사람들과 만나는 방식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저는 항상 이 컬렉션이 옷을 차려입고, 가족과 친구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떠올리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디지털 이벤트가 예술과 아름다움, 축하와 행복에 대한 순간에 대한 기억을 자극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라고 협업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Faye wei wei 와 협업한 AR북

아름다운 리미티드 에디션 북은 글로벌 아티스트인 파예 웨이 웨이(Faye Wei Wei)의 작업과 함께 만들어졌다. 파예 웨이 웨이의 다섯 가지 아름다운 팝업 일러스트에 삽입된 QR 코드를 인식 시키면 나타나는 재능 넘치는 캐릭터들이 화면에 등장한다. 헬레나 본햄 카터(Helena Bonham Carter), 배리 케오간(Barry Keoghan), 프란체스카 헤이워드(Francesca Hayward) 등 재능 있는 배우,댄서,모델,뮤지션들이 AR 세계 속 캐릭터들을 표현했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AR 북 콘텐츠는 아래 유튜브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에디터
    이진수
    이미지
    H&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