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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완벽주의가 탄생시킨 슈퍼카

2021.05.12GQ

페라리의 포르토피노 M은 전작 포르토피노 대비 기술과 성능, 디자인과 시스템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다. 

최근 공개되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열정과 완벽주의가 탄생시킨 모델로 회자된다. 전작인 포르토피노 대비 성능과 기술, 디자인과 시스템에 있어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모델명 뒤에 붙은 ‘M’도 이러한 변화와 개선(Modificata)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르토피노 M의 강력한 엔진 

새로 출시된 포르토피노 M에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대상을 수상한 V8 엔진을 탑재했다. 덕분에 기존 포르토피노보다 20마력 향상된 620마력, 최대 토크는 77.5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3.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0킬로미터에 달한다. 특히 여기에 기존 7단 변속기 대신 효율과 토크 전달력을 높인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GT 스파이더 모델의 특성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페라리만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녹여냈다.

포르토피노 M의 팔색조 스타일

포르토피노 M은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접이식 하드톱을 갖췄다. 2011년 458 스파이더 모델을 통해 처음 소개된 후 발전을 거듭해 온 페라리의 ‘RHT’ 기술은 소음 차단을 비롯, 시속 45km/h 이하에서 단 14초 만에 빠르게 개폐된다. 고속주행에도 변형되지 않는 높은 내구성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헤드레스트 하단에는 통풍과 열선시트를 탑재해 접이식 하드톱을 열었을 때도 최적의 온도를 누릴 수 있다. 스톱앤고 스시템을 포함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예측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안전, 편의사양도 추가할 수 있다.

Editor’s Comment 

페라리의 ‘완벽주의’가 탄생시킨 ‘완벽한 진화’의 상징, M

    에디터
    신기호
    디자이너
    조승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