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아이돌이 온다

에스파, 있지와 함께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야 할 4세대 아이돌 4팀.

스테이씨 STAYC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이 빛나는 스테이씨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코로나19가 극성이던 지난 10월에 데뷔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원센터, 전원보컬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주목받는 걸그룹.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의 타이틀곡 ‘ASAP’으로 멜론 차트에서 롱런을 이어가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 만에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음 속에 그려놓은 완벽한 이상형이 가능한 빨리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을 재치 있게 풀어낸 ‘ASAP’의 성공 이후 수록곡 ‘소 왓So What’ 활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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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ENHYPEN
소속사 빌리프랩
CJ ENM과 하이브가 차세대 방탄소년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만든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된 7인조 보이그룹. 방송 당시 미지근한 반응을 딛고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 : 카니발>의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이 국내 음원 차트 순위권에도 들기 전에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 출생으로 칼문구 계보를 잇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투표로 결성된 그룹인데다 자신들이 놓인 상황과 감정을 고스란히 가사에 담아 팀이 갖는 세계관을 알면 알수록 더욱 빠져든다.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고, 국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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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PURPLE KISS
소속사 RBW
마마무가 소속된 RBW에서 새로운 실력파 걸그룹이 탄생했다. 데뷔곡 ‘폰조나Ponzona’는 스페인어로 ‘독’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독이 퍼져가듯 그들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클래식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루브 한 리듬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매력의 퓨전 어반 힙합 곡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멤버 중 나고은, 유키, 수안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보컬과 댄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지난 3월 데뷔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8개국 진입과 애플 뮤직 톱 앨범 17개국 차트 진입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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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P1Harmony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는 독특하게 지난해 10월, 그룹의 세계관을 담은 장편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전국 극장에 개봉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영화의 배경이 된 부조화의 세상을 주제로 연작 앨범을 발표해 영화와 음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관을 구축해가고 있다.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 ‘겁나니’는 데뷔곡 ‘사이렌’과 이어진다. “너야 그냥 너 / 다른 사람들이 정의를 내리든 간에”, “네 답을 두려워 마”라는 가사를 통해 부조화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함께 돌파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귀에 착 붙는 후렴구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무대에서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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