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고 치킨먹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단편 영화 2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무료로 공개했다.
그라운드제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인 펍지 유니버스 속 ‘1983년 호산 교도소 폭동’을 그린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게임에서 영화로 진화한 배틀그라운드의 첫 실사 영화는 배우 마동석이 제작 및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배경은 1983년 태이고(TAEGO) 호산 교도소. 악명 높은 죄수 마강재(마동석 분)의 목에 걸린 현상금을 위해 그를 죽이려 달려드는 죄수들과 배틀 현장을 CCTV로 녹화하는 교도관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사방에서 달려드는 죄수를 맨몸으로 상대하는 마동석의 액션이 러닝타임 9분 19초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배경으로 설정된 장소인 태이고는 코드네임 ‘타이거’로 알려진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배경 신규 맵이기도 하다. 영화 감상 후 낙하산에서 뛰어내려 게임 속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에 푹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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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언노운과 조나단 프레이크스의 취재보도
<미스터리 언노운과 조나단 프레이크스의 취재보도>는 <그라운드제로>보다 앞서 공개된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영화다. 내용은 <그라운드제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영상에는 스타트랙 시리즈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조나단 프레이크스(Jonathan Frakes)가 진행자로 출연해, 다양한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탄생 배경을 샅샅히 파헤친다. 배틀그라운드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싶다면 미스터 언노운의 안내를 따라갈 것. 우연히 러시아 마피아 손에 들어간 호산 교도소 영상이 암암리에 판매되며 배틀그라운드라는 불법 경기가 확산되는 과정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참고로 작년에 오픈한 공식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웹사이트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콘텐츠를, 그리고 세계관에 관련된 단편소설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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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