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천지로 떠나는 국내 여행. 방역수칙을 지키며 강원도와 광양으로 향해본다.
강원도 오지 별 보기
코레일관광개발이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여행객을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안전하게 떠나는 강원도 밤기차 여행을 제안한다. 여름 밤 강원도에 쏟아질듯한 별과 은하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무박2일 상품은 서울역에서 22시에 강릉으로 출발하며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진부역을 거쳐 강원도 해발 11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안반데기를 방문하는 코스와 최초 고랭지 채소밭으로 알려진 평창 육백마지기를 둘러보는 코스다. 또한 당일 상품은 은하수를 만날 수 있는 춘천 비밀 스폿 방문 여행, 부드러운 능선에 둘러싸여 보석처럼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는 태기산 전망대 여행 두 가지로 준비되어 있다. 별하늘 외에도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한 월정사 전나무숲길, 의암호 스카이워크, 길이 200m의 소금산 출렁다리도 여행 상품에 따라 각각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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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별빛 여행
광양은 한여름 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전라남도의 대표 별밤 여행지다. 광양시는 8월까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별빛여행’을 운영한다.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고 광주송정역을 거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이순신대교, 광양해비치로 등 광양만의 별빛 야경을 즐기는 코스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지에 대한 섬세한 설명과 스토리텔링으로 유익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양별빛여행은 ‘남도한바퀴’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전라남도가 추천한 별밤 여행지인 광양 느랭이골도 놓치지 말 것.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은 백운산 끝자락,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에 있어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밤이 되면 1,430만 개 LED 등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이다. 느랭이골 내 글램핑장에서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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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글/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강원도관광재단, 강원도 경제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