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와 로블록스에 도전장을 내미는 새로운 메타버스 2.
이프렌드
메타버스 세계 속 인플루언서가 되길 꿈꾼다면? SKT는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론칭하고 아바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그룹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프랜드에 접속해 아바타의 성별, 헤어스타일부터 키와 체형까지 총 800여종의 코스튬을 바꿔가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가상 부캐를 만들고 다른 아바타와 현실에서처럼 소통할 수 있다. 가상 속의 공간을 둘러보고, 애완동물이나 식물도 키우거나, 클럽에서 디제이가 되어 디제잉을 하거나, 친구들과 샴페인 파티를 즐기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 또한 토크부터 전문 토론, 개그, 강연 등 다양한 모집 분야에 뽑힌 인플루언서 이프렌즈가 활동하기 시작하면 콘텐츠는 더욱 풍성해 질 예정. 메타버스 세상에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만 14세 이상의 사용자는 어느 분야든 제한없이 지원 가능하니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면 가상 인플루언서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해 보길.
프로젝트 MOD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더 나아가 새로운 가상 세계관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 MOD’ 개발에 착수했다. 넥슨은 이달 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작 프로젝트 MOD를 내세워 메타버스 분야에 동참할 계획을 밝혔다. 프로젝트 MOD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플레이하는 플랫폼을 꿈꾼다. 넥슨의 이정헌 대표는 “넥슨이 15년 동안 서비스해온 2D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의 에셋을 공개하고 이것들을 활용해 유저들이 콘텐츠를 직접 만들게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제작하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메이플스토리 외에도 넥슨의 여러 인기 IP 리소스를 플랫폼 내에서 오픈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5년간 쌓아놓은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그래픽 리소스와 사용자가 오픈된 개발 도구로 만든 창의적인 스토리가 합쳐져 어떤 놀라운 콘텐츠가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구체적인 론칭 일정은 미정.
- 에디터
-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SKT,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