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알아요? 갖고 싶던 차가 들어 있을지.
LUXURY ELECTRIC SEDAN EQS 450+ MERCEDES-BENZ®
역사적인 타이틀은 대부분 처음이 갖는다. 처음에게 뜨거운 관심은 운명이고, 종잡을 수 없는 반응은 일상. 그 모든 과정은 학습돼서 다음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대중은 다음을 상상할 수 없는 ‘완벽한 처음’에 더 열광한다. 더 뉴 EQS 450+는 메르세데스-EQ의 첫 번째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예상 가능하게도 여기에는 처음으로 설명되는 첨단 사양이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공지능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은 ‘완벽한 처음’을 실현한 핵심 기술.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로 연결되는 폭 141센치미터의 곡선형 패널은 이전에 없던 주행 환경을 실현한다. 이 하나만 보더라도 EQS 450+에 쏟아지는 팔팔한 관심은 지극히 당연하고, 후하게 회자되는 반응은 쉽게 헤아려질 수밖에.
THE FINEST OFF-ROADER ALL NEW DEFENDER 90 D250 SE RAND ROVER®
1948년 최초로 선보인 랜드로버 시리즈 1의 디자인을 따라 다듬어져 오다가 1989년 ‘디펜더’라는 이름을 달기까지, 디펜더 90은 랜드로버 기술력의 정수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준비된 명차였고, 곧 브랜드였다. 특히 영국 군용차로서 전장을 누비며 없는 길도 만들어 내달리던 야성적인 이미지는 디펜더를 오프로드의 레전드로 각인시켰다. 그리고 다시 2021년 여름, ‘Living Legend’로 돌아온 올 뉴 디펜더 90은 더 유능해진 성능으로 ‘최상의 오프로더’ 타이틀의 건재를 과시했다. 사실 출시되기도 전에 공개된 오싹한 ‘인증샷’만으로도 역시는 역시고, 역사는 역사임을 미리 증명해 보였지만. 무려 섭씨 50도가 넘는 뜨거운 사막과 영하 40도 이하의 북극, 고도 1만 피트에 이르는 로키산맥 등이 사진의 배경이었으니까.
TWO FACE SUPER SUV SQ5 Sportback AUDI®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에는 알파벳 ‘S’가 붙는다. ‘Sovereign Performance’의 첫 알파벳을 딴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은 언제든지 스포츠카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증명인 셈이다. 그러니까 SQ5 역시 Q5 특유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은 기본이요, 필요하다면 스포츠카와 같은 역동적이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두 가지 매력을 가진 영리한 모델이다. 무엇보다 SQ5 스포트백의 디자인 포인트로 회자되는 유려하게 내려앉는 세련된 실루엣은 ‘S’ 라인이 가진 역동적인 감성을 더 잘 드러내는데, 여기에 21인치의 역동적인 터빈 디자인 휠과 그 뒤에 숨어 빛나는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그리고 커다란 그릴까지, 이 삼박자가 맞물리면서 말 그대로 ‘잘 달리게 생긴’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SMART ELECTRIC SUV GV60 Performance AWD GENESIS®
GV60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제네시스를 포장하던 럭셔리한 스타일은 이제 GV60을 통해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동시에 쿠페형 CUV 스타일을 선보이며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미래 실루엣을 강조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고성능 EV’라는 또렷한 메시지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GV60이 이야기하는 ‘고성능’은 기술과 성능을 모두 향한다. GQ60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차량 도어를 잠금, 해제할 수 있고, 지문 인증만으로 시동과 주행을 비롯해 모든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해 차체 구조와 모터, 배터리 등 최적의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이쯤 되면, GV60이 말하는 ‘고성능’은 욕심이 아닌 확신이자 증명인 셈이다.
- 피처 에디터
- 신기호
- 포토그래퍼
- 김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