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영화 예매권을 판매한다.
편의점은 갈수록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의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생활 편의시설로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택배 서비스와 상비약 판매는 물론, 각종 공과금 납부 및 민원 문서 출력, 짐 보관, 세탁, 배달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 도입에 이어서 이젠 영화표 예매까지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1~2인 가구가 국내 핵심 가구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은 편의점이 생활 쇼핑 채널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24가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영화 예매권 판매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빠르고 간편하게 편의점에서 영화 예매권을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을 고려,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 예매권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다. 오는 3월 20일 밤 12시까지 이마트24 편의점을 방문하면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3종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메가박스 2인 기준 영화 예매권은 오직 현금 결제로만 가능하며, 결제 후 휴대폰 번호로 전송되는 PIN 번호를 통해 메가박스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현장 예매, 현장 무인 티켓 발매기에서 발권 받을 수 있다. 편의점에서 PIN 번호 영화 예매권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매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지점을 제외한 전국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평일·주말·공휴일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관계자는 “이마트24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의 영화 예매권을 구입할 수 있고, 주변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인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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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주현욱(프리랜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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