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마샬 터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애니메이션 <볼트론>이 실사화될 예정이다. 제작 여부는 결정됐다.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아마존이 제작과 배급을 놓고 경쟁 중이다. 앞서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를 방영한 넷플릭스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볼트론>은 일본 애니메이션 <백수왕 고라이온>을 미국판으로 로컬라이즈한 작품이다. 1984년 방영 이후 미국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트랜스포머>, <로보텍>과 함께 3대 로봇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리며 지금도 굿즈, 장난감 등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인기 애니메이션답게 <볼트론>은 꾸준히 리부트 되어왔다. 그러던 중 2011년 TV 애니메이션 <볼트론포스>, 그리고 2016년 6월, 넷플릭스를 통해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Voltron: Legendary Defender)>가 방영되면서 2차 전성기를 맞았다. 이번에 제작될 실사 영화는 <레드 노티스>, <스카이스크래퍼>, <위 아 더 밀러스>, <피구의 제왕> 등을 연출한 로슨 마샬 터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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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