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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제작사와 싸운 이유는?

2022.03.25박한빛누리

톰 크루즈는 90일 동안 영화관에서 상영하길 원한다. 이에 변호사까지 고용했다.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극장 상영 기간을 두고 제작사와 마찰이 벌어졌다. 톰 크루즈는 더 오랫동안 영화관에서 상영하길 바라고, 제작사는 한 달만 극장에 걸고 바로 OTT로 넘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제작사 파라마운트의 계획은 이렇다. <미션 임파서블7>을 영화관에서 35일 동안 상영한 뒤, 바로 온라인 OTT 서비스인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독점 공개.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 이에 톰 크루즈가 브레이크를 걸었다. 아무리 OTT 시장이 대세라고는 해도 고생하며 찍은 작품인 만큼 90일은 영화관에서 상영해야 한다고 말이다. 톰 크루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까지 고용했다. 우선 양측 모두 한 걸음 물러난 상황. <미션 임파서블 7> 제작이 끝난 뒤 다시 협상하기로 했다. <미션 임파서블 7>의 개봉 예정일은 23년 7월. 벌써 네 번 이상 날짜가 바뀌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차례 촬영이 지연되며 예산이 수천만 달러 이상 초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