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월세가 거래됐다. 그 주인공은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2년 연속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지키고 있다. 가격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용면적 407.71㎡(약 123평) 기준 168억 9천만 원. 평당가로 계산하면 1억 3700만 원 정도다. 실거래가는 더 높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전용 면적 407.71㎡ 세대의 실거래가는 약 247억 5천만 원 선이다. 다행이다. ‘직방’에 떴으면 바로 거래할 뻔 했다.
PH129는 청담동 129번지에 지어진 펜트하우스(PH)라는 뜻이다. 과거 엘루이 호텔이 있던 부지를 현대건설이 재건축했다. 모든 가구가 복층 구조로 되어 있고 세대당 5대 이상의 차를 댈 수 있다. 최근 월세 계약액 사상 최고가를 찍은 것도 PH129다. 보증금 4억 원에 월세 4000만 원. 6층에 있는 집이고 전용면적은 273.96㎡(약 82평)이다. 지난달에는 다른 곳에서 전세가 역대 최고 기록이 나왔다. 무려 74억 원.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 44층이고 전용면적은 272.21㎡(약 82평)다.
현실감 넘치는 부동산 명언
-청약을 믿지 말자
-생각만 하는 사람보다 뭐라도 사는 사람이 부자 된다
-없으면 빌려서라도
-잘 모르겠으면 역세권, 학세권, 욕세권 중에 아무거나
-지금이 가장 싸다
- 에디터
-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