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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BTS 지민, 하성운이 <우리들의 블루스> OST를 부른다면

2022.04.25박한빛누리

BTS(방탄소년단) 지민과 절친 하성운이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드 유’(With You)에 참여했다. 4시간 44분 만에 아이튠즈 100개국 1위,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절친과 같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근데 그게 또 대박이 난다면? 이런 로또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BTS 지민이 첫 OST에 도전했다. 절친 하성운과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드 유’(With You)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이 음원이 엄청난 기록까지 세웠다. 앞서 두 사람이 만난다는 소식 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기에 25일 0시에서 한 시간 빠른 24일 오후 11시로 발매 시간까지 변경했다.

음원은 발매와 동시에 대박을 터뜨렸다.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등 국가의 아이튠즈 톱송 1위에 올라 세계 8대 음악 시장을 모두 석권했다. 월드 와이드와 유럽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음원 공개 4시간 44분 만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운 8시간의 세계 기록을 반이나 단축시킨 기록이다. OST 사상 최단 기록이자 한국 솔로 가수로서도 최단 기록이다. 인기는 국내에서도 뜨겁다. 지민의 곡은 늦은 오후 11시에 발매했음에도 ‘톱100’ 차트 7위로 첫 진입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에 참여한 송동운 프로듀서는 그동안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태양의 후예> 뿐만 아니라 <도깨비>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찬열&펀치의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크러쉬의 ‘Beautiful(뷰티풀)’, 소유의 ‘I Miss You(아이 미스 유)’ 등의 곡에 참여한 바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라이브>(2018)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하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있는 사람들에 대한 응원이 담겼으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엄정화,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이 출연한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냠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