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목소리가 생겼다?

2022.05.10박지윤

로지는 이제 말할 수 있어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목소리가 생겼다. 기존에 SNS를 통해 사진과 텍스트로 소통하던 로지는 이제 목소리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 로지의 AI 목소리는 네이버 클로바에서 자체 제작한 NES (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기술로 만들어졌다. TTS 기술보다 훨씬 더 매끄러워서 거의 사람이 말하는 것에 가깝다고 느낄 수 있다.

로지의 목소리를 공개하기에는 적당한 그녀의 데뷔 공간. 라디오. 지난 8일 로지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목소리를 알렸다. 로지는 스스로 3D 기술력을 통해 만들어진 가상인간이라는 말을 하며 사이버 가수 ‘아담’이 대선배님이시다는 위트있는 자기소개를 했다. 로지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읽는 게스트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고  그렇게 라디오 첫 데뷔를 마쳤다.

로지는 올해 22살. 태어날 때부터 22살인 로지는 앞으로도 22살로 살 예정이다. 현재 팔로워 수는 12만6천명. 그동안 SNS 광고 등의 비주얼 적인 활동을 해왔다면 더 넓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이 가능해졌다.

    에디터
    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