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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이해리가 결혼한다

2022.05.11박한빛누리

다비치 이해리가 7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셀럽의 결혼 소식이 들릴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아니, 벌써 결혼을 한다고?’ 맞다. 이번에도 같은 반응을 했다.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교제중인 비연예인 연인과 7월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달 남짓 남았으니 이제 청첩장 모임을 슬슬 시작해야할 시기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리는 SNS를 통해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다.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결혼을 한다.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예비 남편을 소개했다.

이해리는 2008년 강민경과 함께 다비치로 데뷔했다. 멤버는 둘이지만 포지션은 확실하다. 이해리가 리더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동안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거북이’, ‘사랑과 전쟁’,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메인보컬의 실력도 뽐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이해리가 결혼한다고 둘 사이는 크게 달라질 것이 없어 보인다. 다비치에게 좋은 소식이 또 있다. 곧 앨범이 나온다. 5월 16일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를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싱글 ‘매일 크리스마스’를 낸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벌써 5월 중순이 됐다. 이해리의 시원한 고음이 필요한 날씨가 오고 있다.

    에디터
    글 / 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