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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2022.05.17박지윤

오랫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은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한다.

K-팝 기강 잡으러 언니들이 돌아왔다. 그것도 8명 완전체로 뭉쳐서.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 태티서여도 감사한데 완전체라니. 이게 얼마만인가. 무려 5년 만이다. 아마 팬들은 기다리는 5년동안 소녀시대가 새각나는 여름이 다가오면 ‘홀리데이’, ‘라이언 하트’ 직캠을 보며 컴백을 기다렸을 거다. 안무를 외운건 물론이거니와 무대에서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했는지 눈만 감아도 자동적으로 실루엣까지 그려졌을거다. 이번 컴백은 심지어 8월. 이 말은 즉슨 신나는 여름 노래를 가져온다는 걸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올해 서머 퀸은 따놓은 당상이다.

이번 컴백에 신나는 포인트는 데뷔 15년을 기념한 단비 같은 콘텐츠이다. 앨범도 발매하는데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까지. 매번 기대할 수밖에 없는 티키타카가 기다려진다. 소녀시대의 5년이라는 공백은 체감할 수 없었다. 개인 활동으로 영화, 드라마, 솔로 앨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주기적으로 찍어주며 바쁘게 움직였다. 그래도 ‘소녀시대’ 컴백은 말이 다르다. 8명이 함께 있는 모습 만으로 초 단위로 덕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다. 공식적인 컴백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8월에 돌아오는 건 확실하다. 시간이 느리게 갈 수도 있다. 그래도 2개월만 참아보자. 8명이 함께 있는 비주얼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기다림의 시간은 눈 녹은 듯이 사라질 테니까.

    에디터
    박지윤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