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망고빙수 5종과 올해의 가격

가격이 올라도 포기할 수 없다. 어김없이 돌아온 망고빙수의 계절, 대표 망고빙수 5가지.

롯데호텔 서울
망고빙수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롯데호텔의 애플망고빙수. 많은 장식이 되어있진 않지만 네모난 모양으로 올라간 애플망고 그 자체가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사이드로 팥, 망고 샤베트, 연유 등이 함께 제공돼 각자 취향에 맞게 원하는 방식으로 망고빙수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만 8천원.

파크하얏트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라운지에서 맛볼 수 있는 망고빙수. 광안대교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함께 즐기는 매력이 있다. 눈꽃 얼음을 가득 덮은 망고 위에 크림과 바닐라 마카롱을 얹어 장식을 더했다. 사이드로 제공되는 망고퓨레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달달하다. 가격은 6만 5천원.

시그니엘 부산 더 라운지
시그니엘 부산의 망고 빙수는 큼직하게 올라간 망고 조각들 때문에 절로 눈길이 간다. 망고 과육과 함께 갈아 낸 얼음 위에 올라간 애플망고 조각들이 먹음직스러우며, 그 위에 장식된 금가루가 우아함까지 더한다. 가격은 7만원대.

신라호텔 서울
애플망고빙수를 유행 디저트로 만든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라호텔의 망고빙수가 판매를 시작했다. 은빛 사각 식기에 담긴 눈꽃 얼음과 최고급 애플망고를 올해 여름도 즐길 수 있다. 어느새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아진 신라호텔의 망고빙수를 아직 맛보지 못했다면 올해는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가격은 8만 3천원.

안다즈 서울 강남
부드러운 눈꽃 얼음 위에 애플망고를 가득 올린 안다즈만의 ‘애플망고 빙수’. 올해는 지난 5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망고 사이사이마다 진한 마스카포네 크림을 올려 달콤함을 더한 게 특징이다. 망고 오페라 케이크, 찹쌀떡까지 세트로 구성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