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Proof’의 타이틀곡 ‘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까? 방탄소년단의 신곡 ‘Yet To Come’이 공개된 지 몇 시간이 지났다. 벌써부터 멜론 톱 100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지니 등 음원차트 1위를 기록. 게다가 수록곡 ‘본 싱어’, ‘달려라 방탄’, ‘포 유스’ 등도 차트 줄 세우기를 시작했다.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는 지난해 7월 9일 싱글 CD ‘버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오후 1시에 공개된 ‘Yet To Come’ 뮤직비디오는 이미 1천만 뷰를 넘었다. 댓글도 18만 개가 넘게 달렸다. 오래 준비한 뮤직비디오답게 영상미가 일품이다. 드넓은 사막 한가운데 일곱 멤버가 앉아 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펼쳐진다. ‘Yet To Come’이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노래인 만큼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는다. 멤버 7명은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노래를 부른다. 이 장면은 과거 뮤직비디오 속 몇몇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하루만’, ‘상남자 (Boy In Luv)’, ‘RUN’, ‘Intro : 화양연화’, ‘피 땀 눈물’, ‘봄날’, ‘FAKE LOVE’, ‘No More Dream’ 등에서 봤던 무대 장치, 각종 소품 등의 오브제들이 보인다. 그리고 ‘Yet To Come’을 열창하는 BTS 멤버들. “Best moment is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가사는 여운이 짙어 상념에 잠기게 한다. 아, 어떡하지? 역시나 싶었지만 이번 앨범도 잘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