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시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을 떠났다. 이제 제시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고 그 방향을 혼자 천천히 결정하기로 했다. 제시는 피네이션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2019년 1월, 피네이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했다. 그동안 싸이와 제시가 워낙 끈끈한 사이였기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나는 데에 많은 이들이 놀란 상황. 자연스럽게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계약 만료 사실을 알린지 하루가 지났다. 이미 연예계는 제시가 어디로 갈지에 대한 관심으로 뜨겁다. 벌써부터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로 가는 게 아니냐는 추측 등이 기사로 쏟아진다. 그럴듯하다. tvN <식스센스3>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과 이미주가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자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심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생각을 가다듬고 숨을 좀 쉴 시간을 달라. 정중히 부탁드린다. 2005년 이후 쉬지 못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은퇴는 아니다. 이제 시작일 뿐. 제비(팬덤명)의 사랑과 지지에 늘 감사하고, 평생 피네이션을 사랑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제시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
I understand people can make assumptions right now based on my current situation
but the truth shall reveal itself in a matter of time..
Respectfully… please give me some time to collect my thoughts and breathe a bit. (I haven’t rested since 2005)
but one thing for sure is that this GIRL is NOT retiring. I’m only getting started.
Thank you Jebbies for your unconditional love and support. And lastly love you Pnation fo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