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별, 주제별로 다양해진 요즘 연애 프로그램 속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기대작 4편을 모았다.
채널 S <나대지마 심장아>
‘깻잎논쟁’까지 일으킨 세기의 난제, 남사친˙여사친 문제를 해결할 연애 프로그램이 드디어 등장했다. 채널S의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이성 친구 사이인 출연자 8명이 10일간 합숙하며 겪는 감정의 변화를 좇으며 남녀 간의 우정이 정말로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러브 패러미터’라는 장치를 사용해 출연자들의 심박수 등을 측정하며 감정의 수치를 점수판처럼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우정과 로맨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관계인 딘딘과 조현영, 그리고 곽윤기, 풍자가 패널로 합류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오는 7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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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메리퀴어>
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 연애 프로그램, <메리퀴어>. 처음으로 ‘다양성 커플’의 로맨스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공개를 앞두고 그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메리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우리 곁에 늘 있지만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사랑을 현실적이면서도 진지하게 다룰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 로맨스’가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성 커플’의 응원군이자 MC군단으로는 신동엽, 홍석천, 하니가 등장한다. <메리퀴어>는 8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2편씩 총 5주에 걸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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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KBS2에서 론칭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솔한 연애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소개팅이 아니라, 사소한 오해로 어쩔 수 없이 헤어짐을 택한 연인들의 이별과 재회의 이야기를 그린 만큼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감정과 사연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리콜플래너’로 등장하는 6MC 또한 찰떡 케미를 뽐내며 출연자들에게 현실 조언을 마음껏 펼쳤다고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와 오랜만에 예능으로 복귀하는 성유리까지 6명의 ‘리콜플래너’들은 솔직한 반응을 통해 프로그램만의 색깔을 살릴 전망이다. 이별남녀의 심금을 울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1일 오늘,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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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사내연애>
최근 OTT 강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쿠팡플레이가 오리지널 연애 예능 <사내연애>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tvN <더 지니어스>를 연출한 김한규 PD와 MBC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12명의 남녀가 사랑도, 일도 마음껏 할 수 있는 가상의 패션회사에 취직한 신입사원이라는 설정 속에서 진행된다. 패션회사 직원으로서 출연자들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다. ‘사내연애’라는 새로운 소재로 신선함을 전하는 가운데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긴장감과 달콤한 로맨스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프로그램 <사내연애>는 오는 하반기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