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아이유 했다. 오는 9월,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아이유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얼마나 오래 기다렸던 공연인가. 2019년 개최된 ‘러브, 포엠’(Love, Poem) 콘서트 이후 3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발 빠른 티켓팅을 위해 벌써부터 다나와에서 최고사양 조립 PC를 알아보는 중이다. 아이유는 9월 17일-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를 연다.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는 한국 여자 가수 최초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실제 좌석 수는 69,950명. 여기에 스탠딩석을 포함하면 최대 10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당대 최고 인기 아티스트들만 오를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기에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가왕’ 조용필, 이승철, HOT, GOD, 신화, JYJ, 이문세, 서태지, 엑소, 방탄소년단(BTS), 싸이 등이 콘서트를 열었고 해외 아티스트로는 콜드플레이, 레이디 가가, 마이클 잭슨, 메탈리카, 폴 매카트니 등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