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MZ세대 배우들이 활약할 방영 예정 드라마 3

2022.08.30박선희

드라마에서도 MZ세대가 대세. 수많은 기대작들 사이 MZ세대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일 방영 예정작 3편.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의 tvN <작은 아씨들>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세 자매로 등장하는 tvN의 새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 이미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고은과 매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남지현, 영화 <벌새>와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박지후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작은 아씨들>은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영화와 드라마, 양쪽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대세 배우로 떠오르는 위하준, 강훈 등이 출연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인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의 MBC <금수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 친구와 한 순간 운명이 뒤바뀐 가난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금수저>에는 배우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가 출연한다.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세 배우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배우 육성재는 부모를 바꿀 수 있는 신비한 ‘금수저’를 얻은 주인공 이승천 역을 맡았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 이종원이 운명이 바뀌는 상대방역인 진짜 ‘금수저’ 황태용을 맡아 연기 합을 맞췄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드라마 <금수저>는 오는 9월 23일부터 방영된다.

한지현, 배인혁, 이은샘, 장규리, 김현진의 SBS <치얼업>
오는 10월 초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의 새 드라마 <치얼업>은 주목받는 신예 배우들로 라인업을 꽉 채웠다. <펜트하우스>로 주목받은 배우 한지현부터 최근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한 배우 배인혁,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은샘, 장규리, 그리고 김현진까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23년 만에 시작되는 SBS의 청춘 드라마를 새롭게 꾸몄다. <치얼업>은 50년 전통의 대학 동아리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단순한 청춘 드라마를 넘어 미스터리까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 드라마 만의 풋풋한 분위기에 서늘한 미스터리가 어떻게 더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tvN, MBC,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