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참여한 셀럽들의 스타일에서 발견한 남자 하객룩 다섯 가지.
1.젠틀하게 그러나 자연스럽게, 피에르 앙게 카를로티(Pierre-Ange Carlotti)
편안하고 멋진 스타일을 추구한다면?포토그래퍼 피에르 앙게 카를로티의 스타일을 눈 여겨 볼 것. 보그, 퍼플 매거진 등 수많은 패션 매거진과 작업했을 뿐만 아니라 자크뮈스와는 코로나19가 심했던 2020년 ‘Jacquemus at home’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피에르 앙게 카를로티. 올블랙 룩에 베이지 재킷과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심플하지만 주말 데이트 룩으로도 손색 없을 하객룩.
2.귀여운 댄디가이 룩의 정석, 사무엘 하인(Samuel 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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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큐의 에디터이자, 인플루언서로도 잘 알려진 사무엘 하인. 뉴욕에서 열린 패션 스타일리스트 로렌 로드리게즈의 결혼식에 참여했다. 마찬가지로 인플루언서이자, 니트 디자이너인 그의 여자친구 엘라 엠호프(Ella Emhoff)와 결혼식에 동행했다. 슬림한 그의 체형에 맞춘 핏한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와 컬리한 헤어스타일로 영하고 귀여운 무드를 유지했다. 언제나 매력적인 커플룩이 돋보이는 커플.
3. 로맨틱한 핑크룩, 로미오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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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자이자 투자자 넬슨 펠츠의 딸이자, 미국의 배우로 알려진 니콜라스 펠츠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이자 최근 셰프로 활동을 시작한 브루클린 베컴. 두 사람의 초호화 결혼식으로 알려졌던 지난 4월. 일가족이 참여했던 결혼식에서 보여줬던 로미오 베컴의 하객룩 역시 화제였다. 금발 머리와 어울리는 로맨틱한 핑크 수트로 형의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
4.모자는 포기 못 하는 이들을 위해, 저스틴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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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올리기 전이었던 지난 해 4월. 지인의 결혼식에 함께 참여했던 헤일리와 저스틴 비버의 모습.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 이후, 정식 부부 관계로 올해 여름 가족의날 행사에 참여한 부부의 모습. 무심한듯 깔끔하게 T.P.O를 지킨 커플룩은 쉽게 따라하기 어렵겠지만, 수트 위에 모자로 본인의 멋을 지킨 비버를 따라 지인의 결혼식에 갈 때 지나치지 않은 모자나 액세서리로 본인의 멋을 은은하게 발휘해보는 것도 좋겠다.
5. 재킷 대신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블러드 오렌지.
언제나 가벼운 발걸음과 제스처로 사랑 받는 블러드 오렌지(a.k.a 데브 하인즈). 지난달, 그의 에이전시 매니저로 일하는 올리브 유니애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 됐었다. 평소보다 조금 더 포멀한 차림새로 축가를 불러준 친구 블러드 오렌지. 무거운 재킷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그처럼 단정한 셔츠에 본인마만의 아우터와 액세서리를 더해도 좋겠다. 그는 그의 시그니처 모자에 깔끔한 셔츠와 넥타이를 자연스럽게 매치했다.
- 에디터
- 이진수